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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청계천의 빛 축제, 2024서울빛초롱축제(1)

by kangdante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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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을 종로구 청계광장 및 청계천 일대에서는 지난 2024. 12. 13()부터 내년 2025. 1. 12()까지 서울, 빛을 놀이하다를 주제로 ‘2024 서울빛초롱축제가 전시되고 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서울 방문의 해로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6회 차를 맞이하는 서울의 대표 야간 빛 축제이며, 2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빛 조형물과 체험으로 겨울의 청계천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이번 ‘2024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이어지는 청계천 일대에서 4개 구역으로 나누어 펼쳐지고 있으며, 매일 18:00~22:00까지 전시되고 있다.

 

4개 구역은 제1구역 빛의 연희, 2구역 빛으로 일상탈출, 3구역 일상의 희락, 4구역 빛의 서울산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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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4 서울빛초롱축제관람 포인트는 첫째, 축제주제에 부합하는 스토리가 이어지는 탄탄한 콘텐츠 구성으로, 과거의 놀이였던 '연희'에서부터 현대적 놀이인 '여행게임영화F&B캐릭터' 등을 구간별로 연출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한다.

 

둘째는, 다양한 부문의 전문 작가 참여로 고품질 연출 미디어아트 그룹설치미술가서울의 아티스트 등 다양한 전문작가 협업하고 있으며, 셋째는 인터렉티브 요소의 조형물 연출로 단순 관람이 아닌 관람객 참여형 축제로 실제 관람객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변하는 미디어아트 연출물을 전시하는 것이라고 한다.

 

 

1구역 빛의 연희는 청계광장 ~ 광통교 구간으로, 8m 높이의 산대희를 비롯하여 54점 이상의 어가행렬 등 역사 속 다양한 연희를 만나보는 구간이다.

 

1구역에서는 산대놀이 및 어가행렬, 조선시대 유일한 이동식 무대인 산대, 광화문을 향하여 행진하는 어가행렬 등(), 청계천에 세워진 광화문 등을 통해 빛으로 즐기는 역사 속 다양한 연희의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산대(山臺)는 조선시대 유일한 이동식 무대이며, 이 조형물은 조선시대 백성이 즐기던 탈놀이 산대놀이를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산대희(山臺戱)는 탈을 쓴 광대가 산대에서 풍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재담을 하는 가면극이며, 양반과 파계승(破戒僧)에 대한 풍자, 남녀의 삼각관계, 서민생활의 어려움 등이 주된 내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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