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및 청계천 일대에서는 ‘서울, 빛을 놀이하다’를 주제로 지난 2024. 12. 13(금)부터 내년 2025. 1. 12(일)까지 ‘2024 서울빛초롱축제’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2024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이어지는 청계천 일대에서 4개 구역으로 나누어 펼쳐지고 있으며, 제1구역 빛의 연희, 제2구역 빛으로 일상탈출, 제3구역 일상의 희락, 제4구역 빛의 서울산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구역 ‘빛으로 일상탈출’에서는 과거의 전통놀이와 현대의 대표적 놀이를 비롯하여 여행ㆍ영화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내용들이 광통교 ~ 광교 사이에서 전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전시내용은 다양한 추억의 전통놀이 등을 통해 과거의 놀이와 현대의 대표적인 놀이 '여행'이 어우러져 있으며, 에펠탑ㆍ빅벤ㆍ서울빛마불 세계 속 랜드마크ㆍ신비의 물결ㆍ서울의 랜드마크와 게임요소를 접목한 인터랙티브 전시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 ‘서울 방문의 해’로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6회 차를 맞이하는 서울의 대표 야간 빛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서울빛초롱축제 점등은 매일 18:00~22:00까지 전시되고 있으며, 2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빛 조형물과 체험으로 겨울의 청계천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제3구역 ‘일상의 희락’에서는 자연과 함께 놀고 일ㆍ혼례ㆍ급제 등 일생의 큰 기념비적인 순간과 즐거움이 가득했던 순간을 빛으로 만나보는 공간이다.
대표직인 전시품으로는 여행하는 물고기ㆍ삼일유가ㆍ시집가는 날ㆍ전통혼례ㆍ어사화 및 족두리 LEDㆍ오숑과 타이베이101(파트너 전시) 등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2024 서울빛초롱축제’ 관람 포인트는 첫째, 축제주제에 부합하는 스토리가 이어지는 탄탄한 콘텐츠 구성으로, 과거의 놀이였던 '연희'에서부터 현대적 놀이인 '여행ㆍ게임ㆍ영화ㆍF&Bㆍ캐릭터' 등을 구간별로 연출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한다.
둘째는, 다양한 부문의 전문 작가 참여로 고품질 연출 미디어아트 그룹ㆍ설치미술가ㆍ서울의 아티스트 등 다양한 전문작가 협업하고 있으며, 셋째는 인터렉티브 요소의 조형물 연출로 단순 관람이 아닌 관람객 참여형 축제로 실제 관람객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변하는 미디어아트 연출물을 전시하는 것이라고 한다.
제4구역 ‘빛의 서울산책’은 장통교 ~ 삼일교 구간으로, 서울의 대표 캐릭터 해치와 친구들을 비롯하여 현대의 놀이를 상징하는 다양한 파트너사의 작품으로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꿈꾸는 공간이다.
대표적 전시품으로는 너랑 나랑, 물가에 발을 뻗는 브라카오, 인생은 아름다워, 낙화놀이, 해치와 글로벌 친구들 열차, 빛의 바다, 브라키오(파트너 전시), 농심 누들랜드(파트너 전시)등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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