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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

비에 젖어 더욱 아름답고 황홀한 장미(薔微)

by kangdante 2018.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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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일산 호수공원 장미원의 장미축제는 지난 6월초에 이미 끝났지만,

지난 일요일에 모처럼 내린 가을비로 인해 장미원의 장미꽃들이 비에 흠뻑 젖으며 생기를 되찾은 것 같다.

 

오월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는 여러해살이 나무의 덩굴식물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여종의 야생 종류가 있으며 이들을 기초로 하여 세계 각국에서 품종 개량이 진행되어

현재는 수 만종에 달하는 원예품종이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장미 이름을 알려주는 안내판에는

톰톰(Tom tom), 자뎅 드 프랑스, 핑크 퍼퓸, 발레리나 등 다양하고 낯설은 이름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독특한 모양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구분하기가 쉽지가 않다.

 

 

또 다른 안내판에는, 장미를 수형에 따라

부시 로즈(하이브리드 티, 플로리분다, 미니추어), 슈러브 로즈(올드 로즈, 모던 로즈, 잉글리쉬 로즈), 덩굴 장미로 분류한다고

설명되어 있지만, 이 또한 전문가가 아니면 구별할 수가 없을 것 같다.

 

 

하이브리드 티 로즈는 사철꽃 나무장미의 대표적 계통으로 현재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원예 품종이며,

피스컨피던스파파 메이얀 등이 있다고 한다.

미니어처 로즈는 좁은 실내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원예 품종으로, 미젯신데렐라베이비 마스케라드 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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