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에 위치한 자운서원(紫雲書院)은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615년(광해군 7년)에 창건하여 위패를 모신 사액서원(賜額書院)이다.
자운서원은 1650년(효종 1년)에 효종의 친필로 자운(紫雲)이라고 사액되었으며, 그 뒤 김장생(金長生)과 박세채(朴世采)를 추가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고 한다.



자운서원은 이이 유적지(李珥 遺蹟地)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건물로는 이이(李珥)와 김장생ㆍ박세채의 위패를 모신 문성사(文成祠)를 비롯하여 강인당(講仁堂)ㆍ입지재(立志齋)ㆍ수양재(修養齋)ㆍ신문(神門)ㆍ동서 협문(夾門) 등이 있다.
건물 위치는 교육공간인 강인당과 사당인 문성사가 전학후묘(前學後廟) 구조로 배치되어 있으며, 좌우에 입지재(立志齋)와 수양재(修養齋)가 자리하고 있다.


수양재(修養齋)는 자운서원의 서재(西齋)에 해당하며, 입지재(立志齋)와 함께 학생들이 거처하며 학문을 닦고 인격을 수양하는 기숙사 건물 중 하나이며, 수양재 명칭은 이름 그대로 ‘인격과 학문을 닦고 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수양재는 강당인 강인당 마당을 중심으로 서쪽에 위치하며, 1997년에 신축한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입지재(立志齋)는 유생들이 기거하던 동재(東齋) 기숙사이며, 입지재 명칭은 ‘뜻을 세운다’는 의미로 유생들의 학문에 대한 확고한 뜻과 교육적 염원이 담긴 것이라고 한다.
입지재 건물은 강인당 마당을 중심으로 오른 쪽에 위치하며 1997년에 신축한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강인당(講仁堂)은 유생들이 모여 학문을 배우고 토론하던 중심 강당으로 오늘날의 교실 역할을 하던 건물이며, ‘인(仁)을 강론하고 공부하는 집’이라는 의미이며 서원의 중심건물이다.
강인당 건물은 강학공간의 중심에 위치하며 좌우로 학생들이 기거하던 입지재와 수양재가 자리하고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자운서원 묘정비(紫雲書院 廟庭碑)는 1683년(숙종 9년)에 건립한 총 높이 387㎝의 비(碑)이며, 이이(李珥)의 학덕을 기리고 자운서원 건립 내력을 상세하게 기록하였으며 경기도 시도유형문화재 제77호이다.
장방형인 지대석(地臺石) 위에 비몸을 세우고 그 위에 팔작지붕 모양의 개석(蓋石)을 올렸으며, 비문(碑文)은 송시열(宋時烈)이 짓고 글씨는 김수증(金壽增)이 썼으며 머리글은 김수항(金壽恒) 썼다고 한다.




문성사(文成祠)는 이이(李珥)를 중앙에 봉안하고 좌우에 김장생과 박세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사당으로, 강인당 뒤쪽 높은 대지 위에 내삼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도록 배치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문성(文成)’은 1624년(인조 2년)에 임금이 율곡에게 내린 시호(諡號)로, ‘도덕과 학문을 널리 통달하고 백성을 안정시키는 데 근본을 새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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