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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남이섬에서 만나는 다양한 동물

by kangdante 2026.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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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위치한 남이섬은 북한강 위의 조그마한 반달모양의 섬으로, 메타세쿼이아길은행나무길 등 사계절 아름다운 나무숲길 등의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남이섬은 또한, 자연생태의 섬을 지향하여 타조마을의 타조를 비롯하여 섬 곳곳의 길거리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공작새, 그리고 남이섬 각각의 호수에서 노닐고 있는 청둥오리흰빰검둥오리 등의 물새도 만날 수 있다.

 

 

남이섬 내에 자리한 타조마을(깡타의 집)은 섬의 마스코트인 타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며, 과거에는 섬 전체에 방목되었으나 관광객에게 짓궂은 행동을 함에 따라 현재는 전용 우리인 '깡타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타조마을은 다른 동물원보다 넓은 면적의 우리를 갖추고 있어 타조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울타리 너머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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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는 현존하는 조류 중 가장 크고 강력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깃털 색(검은색 깃털은 수컷, 갈색(회색) 깃털은 암컷)으로 암수를 쉽게 알 수 있다.

 

타조의 키는 최대 2.7m이고 몸무게 약 150kg까지 나가는 세계 최대의 새이며, 눈 지름이 약 5cm로 육상 동물 중 가장 크고 시력이 매우 좋아 4km 밖의 물체도 식별할 수 있다고 한다.

 

 

 남이섬 공작새는 타조 '깡타'와 달리 주로 나무가 많은 숲길이나 산책로지붕 위나무 위 등 남이섬 곳곳에서 자유롭게 서식하고 있으며, 사람을 크게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공작새는 꿩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로 겉모습은 우아하지만 뱀전갈 등을 잡아먹을 정도로 공격적이고 민첩하며, 야생의 수컷 공작은 보통 2~5마리의 암컷을 거느린다.

 

 

공작새의 화려한 꼬리깃은 수컷만 가지고 있으며, 이는 주로 번식기(~초여름)에 암컷에게 구애하기 위한 용도이고 실제 꼬리뼈보다 위쪽의 '위꼬리 덮깃'이 길게 자란 것이라고 한다.

 

공작새 암컷은 포식자의 눈에 띄지 않게 갈색이나 회색 계열의 보호색을 띠며, 수컷과는 달리 화려한 긴 깃털이 없으며 수수한 외모이다.

 

청둥오리 암컷과 수컷

 

청둥오리는 암수의 생김새가 확연히 달라 구분하기 쉬우며, 공통점은 암수 모두 날개 옆면에 청색의 금속 광택이 나는 깃털(익경)을 가지고 있어 날 때 반짝거린다.

 

수컷은 머리가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이며 목에는 흰색 테두리가 있으며 가슴은 짙은 갈색이고 꽁지깃은 위로 말려 올라간 것이 특징이다. 암컷은 몸 전체가 얼룩진 갈색이며, 이는 알을 품을 때 포식자의 눈에 띄지 않게 하기 위한 완벽한 보호색이라고 한다.

 

 

흰빰검둥오리는 이름 그대로 뺨이 하얗고 몸이 검은 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며, 부리 전체는 검은색이지만 끝부분만 선명한 노란색이 가장 쉬운 구분법이며 청둥오리와 달리 암수의 생김새가 거의 비슷하다.

 

흰뺨검둥오리는 원래는 겨울 철새였으나 현재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텃새가 되었으며, 물속에 머리를 박고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든 채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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