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경기도

물때에 따라 걸어서 갈 수 있는 서해안 무인도, 누에섬

by kangdante 2026. 3. 26.
728x90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누에섬은 밀물 때는 바다였다가 썰물 때가 되면 탄도항에서 누에섬까지 약 1.2km 길이의 포장도로가 연결되어 있는 무인도이며, 도로를 따라 편도 약 15~20분 정도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누에섬이라는 지명은 섬 모양이 누에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며, 섬 내에는 누에섬 주변 사방을 한 눈에 돌아가면서 볼 수 있는 등대전망대를 비롯하여 풍력발전기접안시설방파제 등의 시설이 있으며, 누에섬 근처에는 이름 없는 두 개의 작은 바위섬도 있다.

 

 

누에섬은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명소로, 안산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섬이라고 한다.

 

바닷길이 하루 두 번 약 4시간 동안만 열리기 때문에 반드시 바다타임 등을 통해 당일 물때표를 미리 확인하여야 하며, 물이 들어오면 다음 물때까지 섬에 고립될 수 있으므로 섬에 들어가지 전에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728x90

 

 

누에섬 풍력발전기는 정부(옛 지식경제부)경기도안산시가 공동으로 투자한 사업으로, 국내최초의 국산 풍력발전소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누에섬 바다에 설치하였다고 한다.

 

누에섬 풍력발전기는 제품국산화률이 96%200912월에 준공되었으며, 연간 발전량은 3,963MWH이고 대부도 지역의 일반가구 50%(1,700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누에섬의 시간평균 풍속자료와 풍향자료를 1년간(2004~2005) 수집 분석한 결과 중대형 발전기인 50m풍력 발전기를 기본으로 평균 풍속이 5.7(m/s)로 측정되었다고 하며, 풍력발전기의 가동은 초속 3~25(m/s) 내에서만 가동이 가능하며 360회전이 가능하여 풍속이 강한 쪽으로 선회하면서 가동된다고 한다.

 

일반 풍력발전기는 회전날개와 구동축을 연결하고 회전속도를 올리기 위해 기어박스가 필요하나, 누에섬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이러한 기어박스가 없이도 회전날개와 발전기가 직접 연결되어 운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스템의 효율성 향상과 유지보수가 용이하다고 한다.

 

 

누에섬의 볼거리는 섬으로 가는 길 중간에 우뚝 솟은 3기의 거대한 풍력 발전기와 함께 넓게 펼쳐진 서해 갯벌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으며, 해 질 녘 노을이 풍력 발전기와 어우러지는 풍경이 아름다워 출사지로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1층 전시실2층 실내 전망대3층 야외 망원경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변의 제부도와 바다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신정설날추석 등은 휴관일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