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은 5,000년 대한민국 전쟁사를 조망하고 전쟁의 교훈을 통해 평화적 통일을 기원하는 국내 유일의 전쟁사 종합 박물관이다.
전쟁기념관은 실제 전쟁에서 사용된 대형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옥외 전시장과 호국추모실ㆍ전쟁역사실ㆍ6·25전쟁실ㆍ해외파병실ㆍ국군발전실ㆍ기증실ㆍ대형장비실 등 총 6개의 옥내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호국추모실은 호국의 별ㆍ전사자 명부 봉안ㆍ상징 조형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국의 별은 통로 천장에 무명용사와 호국영령의 넋을 빛나는 별로 표현한 공간이며, 영웅들이 별이 되어 대한민국을 지켜주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전사자 명부 봉안 공간은 6·25전쟁 및 베트남전 등에서 전사한 국군과 유엔군 전사자 명부가 비치되어 촛불과 함께 묵념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중앙의 상징 조형물 ‘창조’는 태양 광선과 한반도 형상의 샘물을 통해 새 생명이 잉태되는 순간과 민족의 영원성을 상징한다.




'호국의 길'은 전쟁역사실로 들어가는 첫 번째 길목으로 좌ㆍ우측의 벽면은 역사시대 전쟁 속 무사들의 모습과 전투장면을 묘사한 벽화와 기록화를 연출한 것이라고 한다.
좌측벽면은 고구려 안악3호분 행렬도이고, 우측벽면은 고려 귀주대첩을 묘사한 장면으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고구려와 고려시대 무사들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역사 속 수많은 전쟁을 통해 나라를 지켜낸 선인들의 애국정신을 생생히 체험하게 된다.





전쟁기념관의 6ㆍ25전쟁실은 북한의 기습 남침부터 정전협정 체결까지의 전 과정을 3개의 전시관(Ⅰ·Ⅱ·Ⅲ관)으로 나누어 시대순으로 전시하고 있는 전쟁기념관의 핵심 전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주요 볼거리로는 포탄을 안고 적지에 뛰어 든 육탄 10용사 조형물, 개전 당시 보유한 항공기와 조종사가 부족하여 관측사가 직접 맨손으로 폭탄을 떨어뜨렸던 공군의 투혼, 태극단이 유격활동을 하면서 사용한 유격대(태극단) 태극기 등이 있다.



6ㆍ25전쟁실Ⅰ에서는 해방 후 남북분단과 북한의 전쟁 준비 과정, 그리고 1950년 6월 25일 새벽의 기습 남침부터 낙동강 방어선 전투까지의 긴박했던 초기 전황을 전시하고 있다.
6ㆍ25전쟁실Ⅱ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서울 수복ㆍ북진 작전ㆍ중공군 개입에 따른 후퇴, 그리고 2년여간 이어진 치열한 고지 쟁탈전과 정전협정 체결 과정을 전시하고 있으며, 6ㆍ25전쟁실Ⅲ에서는 유엔의 참전 결정과 21개 참전국의 활동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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