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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

by kangdante 2019.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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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에 설치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 위에 설치된 현수교,

길이 402m 주탑 높이 64m 1.8m 규모의 출렁다리이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금까지 국내 최장 출렁다리였던 마장호수 출렁다리(220m)를 제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되었으며,

KRI 한국기록원에서는 호수위에 설치된 가장 길고 높은 주탑 출렁다리를 인정한다는 인증서를 수여하기도 하였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10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9. 46일에 개통되었으며,

우뚝 솟은 64m 주탑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케이블을 펼친 형상으로

거대한 황새가 길고 흰 날개를 호수위로 비상하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호수 위에 설치된 것은 마장호수나 천장호의 출렁다리와 마찬가지지만,

높이 면에서는 마장호수 출렁다리보다 낮으며 다리 길이가 길어서인지 유난히 출렁거림이 심한 것도 같았으며,

초속 35m의 강풍과 진도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1등급의 현수교(懸垂橋)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출렁다리 주변에는 황새알의 조형물이 있는 문화광장이 있으며

또한, 5.4km'느린호수길'의 수변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출렁다리 이용시간은 09:00부터 22:00까지이고 입장료는 무료이며,

출렁다리와 데크에 LED 조명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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