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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양반과 파계승에 대한 풍자, 봉산탈춤 공연

by kangdante 2019.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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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 일원에서는 지난 2019. 6.1()부터 6.2()까지 이틀간

실내공연장과 야외공연장에서 뛸판 놀판 살판이라는 주제로 ‘2019 전통연희페스티벌공연이 있었다.

 

지난 6.2()에는 실내공연장에서의 우리나라 전통 인형극인 돌아온 박첨지공연을 비롯하여,

야외공연장에서는 봉산탈춤과 줄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공연이 있었다.

 

 

봉산(鳳山)탈춤은 극본과 춤가면의상 및 반주음악에 있어 한국가면무극의 해서탈춤의 특징을 띄는 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어 있다.

 

봉산탈춤은 다른 가면 무극과 마찬가지로 춤이 주가 되고 이에 몸짓동작재담, 그리고 노래가 따르는 형식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탈놀음이라고 한다.

 

 

봉산탈춤은 황해도 여러 고장에서 추어오던 탈춤의 하나로 해서탈춤의 대표라고 하며,

탈춤의 주제는 양반과 파계승에 대한 풍자로 일부다처 시대의 갈등을 표현하고 있다.

 

해방 후 남으로 내려온 몇몇 계승자들에 의해 전승되었으며, 다른 가면극에 비해 종교적 의미보다는

민중의 오락적 요소가 더 강한 탈춤이라고 한다.

 

 

봉산탈춤은 탈춤놀이의 시작을 알리는 사상좌춤을 시작으로

팔목중춤사당춤노장춤사자춤양반춤미알할미 영감춤 등 7마당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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