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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주민참여 전통문화축제, 제29회 청룡문화제

by kangdante 201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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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용두근린공원에서는 지난 2019. 10.26()부터 10. 27()까지 양일간

주민참여 전통문화축제인 29회 청룡문화제가 있었다.

 

문화제 첫날 메인무대에서는 문화예술단체들의 문화공연으로 12개 팀이 참가하여

동래 학춤버그 색소폰 연주왕언니 클럽의 춤과 노래길상풍물패의 사물놀이다사랑예술단의 디스코장고

TRA예술단의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이 있었다.

 

동래 학춤

 

청룡문화제는 상업적 행사가 아닌 순수 주민이 참여하여 만드는 전통문화행사라고 하며,

조선 태종 때 용두동 지역에 선농단(先農壇)과 함께 조성한 동방청룡단(東方靑龍壇)

용신(龍神)에게 제사를 지내게 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후 동방청룡단의 모양과 형태를 본 따서 서방남방북방중앙의 오방토룡단이 완성되었고

기우제를 올리는 곳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버그 색소폰 연주

 

세종실록 지리지에 의하면 우사단(雩祀壇)동방청룡단선농단(先農壇)은 모두 흥인문 밖 평촌에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어 지금의 선농단이 있는 자리에 동방청룡단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지난 1991년부터 용두동에 전해오는 위와 같은 이야기들을 토대로 지명을 따서 용두제라는 이름으로

보존위원회가 설립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제사를 지내왔다고 한다.

 

왕언니 클럽의 춤과 노래

길상풍물패의 사물놀이

다사랑예술단의 디스코장고

TRA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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