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베고니아(Begonia)는 베고니아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화초로,
화려한 꽃과 잎을 갖고 있어 화분에 심거나 원예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며 실내공기 정화능력도 좋다고 한다.
베고니아는 남아메리카ㆍ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 서식하고 있으며,
19세기말에 유럽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후 1910년대 초에 한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고니아 꽃 색깔은 화려하면서도 흰색ㆍ분홍색ㆍ빨강색 등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으며,
잎은 거의가 타원형이며 어긋맞게 난다.
베고니아의 키는 높이 15~30cm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줄기는 곧게 자라는 것과 덩굴성이 있으며
뿌리줄기 또는 알뿌리가 있다.
베고니아는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피어서 암수가 구별되지 않는 자웅동주(雌雄同株)이며,
같은 식물체에 단성의 수꽃과 암꽃이 따로 핀다.
수꽃의 꽃잎은 4개이고 여러 개의 수술을 가지며, 암꽃은 꽃잎이 5개이고
꽃받침이 밑에 붙은 씨방과 2~4개의 가지가 있다.
베고니아는 주로 꺾꽂이에 의해 번식하며 잎을 떼어 그대로 심거나 몇 개로 잘라서 땅에 꽂아두면 뿌리와 줄기가 다시 나오며,
대부분의 베고니아는 건조와 직사광선에 약한 부드러운 식물로 강한 햇빛은 가려주어야 한다.
베고니아라는 이름은 프랑스의 식물 애호가 미첼 베곤(Michel Begon)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세계에 약 1,000여 종(種)이 있는 다육식물이며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구근베고니아와 렉스베고니아가 있다.
728x90
'꽃향기.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와이무궁화로 알려진 히비스커스(Hibiscus) (42) | 2020.01.03 |
---|---|
연보라색의 뉴질랜드 앵초, 스트렙토칼펠라 삭소럼(Streptocarpella saxorum) (44) | 2020.01.02 |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의 보라빛 향기 (37) | 2019.11.20 |
가을풍경과 더불어 아름답게 핀 노란 산국(山菊) (47) | 2019.11.07 |
나비와 박각시가 분주히 찾아드는 백일홍(百日紅) (45) | 2019.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