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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소박하면서도 멋스러운 풍경, 제주 성읍마을

by kangdante 2009.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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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읍마을은 1423년(세종 5년)에 지정된 정의현의 도읍지로서, 아늑한 터에 주변으로는 마을을 둘러싼 높고 낮은 봉우리들이 의젓하게 감싸고 있다..

또한, 길들이 굽이굽이 돌아나 있고 길과 길이 만나는 지점에 평상과 나무들을 두어, 쉼터와 모임장소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성읍마을에는 정의현 관청건물이었던 일관헌을 비롯하여, 느티나무와 팽나무(천연기념물 제161호)ㆍ정의향교ㆍ돌하루방ㆍ초가 등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소박하면서도 멋스러운 풍경과 함께 제주도의 고유한 생활풍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제주 돌하르방은 대체로 벙거리형 모자, 부리부리한 왕방울 눈, 큼지막한 주먹코, 꼭 다문 입, 배 위아래로 얹은 두손을 모습을 하고 있는 형태의 석상(石像)을 말한다..

이 석상은 성문 앞에 세워지면 수호신적ㆍ주술종교적ㆍ경계금표적 기능을 지녔으며, 육지의 장승과 같은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우석목ㆍ무석목ㆍ벅수머리 등으로도 불리우며, 제주목 정의현 대정현의 입구에 세워져 있던 것이며, 현재는 제주대학ㆍ시청ㆍ삼성혈 등 제주시내에 21기, 서귀포시 이곳 성읍리에 12기, 대정읍에 12기 등 도합 45기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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