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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경기도 여행] 양평 가볼만한 곳

by kangdante 2020.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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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楊平郡)은 경기도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옛 양근군(楊根郡)과 지평군(砥平郡)의 각각 글자를 따 양평군이 되었으며,

현재 111면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평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물의 정원 세미원(洗美苑)과 두물머리를 비롯하여 들꽃수목원더그림산나물 두메향기물안개공원 등의 관광지와

용문사사나사상원사 등의 사찰, 그리고 운계서원과 이항노 생가 등의 유적지가 있다,

 

1. 세미원(洗美苑)과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부근의 늪지를

물과 꽃의 연꽃단지로 조성한 생태공원이다.

 

세미원에서는 계절마다 봄(4-6)에는 봄빛정원문화제, 여름(6-8)에는 연꽃문화제, 가을(9-10)에는 수련문화제,

겨울(12-3)에는 겨울빛문화제 등 각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두물머리라는 이름은 이들 두 강이 만나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물머리에는 수령(樹齡)400년이나 되는 높이 30m 둘레 8m의 느티나무와 황포돛대,

그리고 다온광장 산책로 등 있어 두물머리의 운치를 한층 높여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기도 한다.

 

 

2. 들꽃수목원

 

경기도 양평읍 오빈리의 남한강변에 위치한 들꽃수목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화려한 꽃들과 다양하고 정감 있는 조형물, 그리고 남한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목원이다.

 

들꽃수목원의 수생연못천지연허브 및 열대온실야생화 정원 등에서는 사시사철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고,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곤충표본들을 만날 수 있으며 포로포즈 가든에서는 연인들의 사랑을 약속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3. 더그림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 위치한 '더그림'은 유럽식 건물과 아름다운 정원이 함께 어우러져

드라마CF영화 등의 촬영장소로 유명해진 그야말로 그림 같은 정원이다.

 

더그림은 정원을 별장으로 수년간 가꾸다가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고 하며,

풍경화 건물수채화 건물스케치 건물 등의 건물과 카페동백허브 체험관(온실) 등이 드넓은 잔디밭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4. 산나물 두메향기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 위치한 산나물 두메향기는 산나물을 통해 친환경 먹거리 문화를 만들고,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테마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우리의 전통 항아리를 만날 수 있는 항아리정원을 비롯하여 푸르내폭포온실 정원 휴()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있으며,

마루길늘솔길사색의 길 등 산길 산책로 등도 마련되어 있다.

 

 

5. 물안개공원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에 위치한 물안개공원은 인공폭포수가 시원하게 떨어지도록 조성한 공원으로,

폭포 옆에는 사랑을 위하여를 부른 가수 김종환의 노래비와 황명걸 시비(詩碑)가 있다.

 

공원 언덕 위에 자리한 고산정(孤山亭)은 용문산 끝의 지맥에 지어진 정자로, 공원의 빼어난 풍취를 감상하고자 지었다고 하며,

고산이라는 명칭은 정자 아래 떠드렁섬의 또 다른 이름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6. 용문사(龍門寺)

 

경기도 양편군 용문면 용문산(龍門山) 기슭에 자리한 용문사(龍門寺)

913(신라 신덕왕 2)에 대경대사(大鏡大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일설에는 경순왕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였다고 전해진다.

 

경내에는 대웅전(大雄殿)을 비롯해 지장전관음전삼성각종각요사채등이 있으며,

관음전에는 전형적인 고려후기 보살상인 금동관음보살좌상이 봉안되어 있고

용문사 뒷산에는 권근이 지은 정지국사(正智國師) 부도(浮屠)가 자리하고 있다.

 

 

7. 사나사(舍那寺)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문산 기슭에 자리한 사나사(舍那寺)

고려 전기 923년에 승려 대경대사(大鏡大師)가 제자 융천(融闡) 등과 함께 창건한 사찰이라 전해지며,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사찰이 불타버린 이후 수차례에 걸쳐 재건과 중창이 있었다고 한다.

 

사나사 경내에는 현재, 대웅전을 비롯하여 극락전산신각함씨각(咸氏閣) 등의 건물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제21호 용천리 삼층석탑72호 사나사 원증국사탑(圓證國師塔)73호 원증국사석종비(圓證國師石鐘碑) 등이 있다.

 

 

 

8. 상원사(上院寺)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용문산(龍門山) 자락에 위치한 상원사(上院寺)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보고 있고 있으나 창건연대는 미상이라 하며,

6.25전쟁 때 전소되었으며 1969년 이후 지금의 건물로 차례로 복원하였다고 한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용화전(龍華殿)삼성각(三聖閣)청학당(淸鶴堂) 등이 있으며,

절의 위쪽에는 윤필암(潤筆庵)의 유지가 있고 그 아래 미륵불을 모신 불당(佛堂)이 있다.

 

 

9. 운계서원(雲溪書院)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덕촌리에 위치한 운계서원(雲溪書院)

조선 중기 학자인 조욱(趙昱)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제자들이 건립한 서원으로,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헐렸다가 1932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된 것이라 한다.

 

건물은 재실(齋室) 한 채와 사랑채만 남아 있으며,

이곳에는 조욱 외 조성(趙晟)신변(申抃)조형생(趙亨生)조문형(趙門衡) 네 분의 신위(神位)를 모시고 매년 제사를 올린다고 한다.

 

 

10. 이항로 생가(李恒老 生家)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에 있는 화서(華西) 이항로(李恒老) 생가(生家)는 조선 말기의 성리학자 이항로 선생이 살던 집으로,

많은 유생들이 강학을 받던 곳이라 한다.

 

생가 건물은 당시 선비의 살림집 모습을 잘 보여주는 가옥으로,

약간 경사가 이루어진 곳에 자형의 안채와 근래 개축한 행랑채헛간채 등이 남아 있으며,

생가 건물 옆에는 구한말 이항로가 후학을 양성하던 벽계강당(蘗溪講堂)이 자리하고 있으나 당시 실제로 강당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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