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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애기능터(址)는 휴식과 운동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는 오동근린공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는 나무숲 산책길이기도 하다.
봄의 시작은 별꽃ㆍ냉이꽃 등 작은 풀꽃에서부터 시작되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봄꽃은 아무래도 개나리꽃과 벚꽃 등이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우리 동네 오동근린공원의 애기능터를 온통 노랗게 물들인 개나리꽃이
이제 그 절정을 이루며 화사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흐드러지게 피었다.
개나리꽃은 추위와 공해에 잘 견디기 때문에 우리나라 산과 들 주변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3m 정도의 가지에 잎이 나오기 전에 노란 꽃이 3~4월에 먼저 피므로 봄이 왔음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봄의 전령사라 할 수 있다.
개나리꽃은 노란색의 꽃이 잎이 나오기 전 3~4월에 먼저 피며,
통꽃이나 꽃부리의 끝이 4갈래로 갈라졌고 꽃에는 수술이 2개 암술이 1개 들어 있다.
개나리의 키는 3m 정도이고 많은 줄기가 모여서 나고,
줄기는 초록색을 띠나 자라면서 회색빛이 도는 흙색이 되며 끝이 점점 아래로 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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