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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카리는 지중해 지방이 원산지로 알뿌리식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화단이나 정원에 조경용으로 더 많이 이용되는 관상식물이다.
무스카리는 잎이 없는 꽃줄기 끝에 항아리처럼 생긴 모양의 하늘색 또는 보라색의 작은 꽃들이 다닥다닥 촘촘하게 무리지어 피며,
피어있는 모양이 마치 작은 포도송이처럼 생겼다.
꽃이 피었을 때 키는 30cm 가량 되고 땅 속에 있는 흰 달걀 모양의 비늘줄기에서 3∼4개의 좁은 잎이 나오며,
무스카리 잎 모양은 부추 모양과 비슷하게 길고 가늘다.
무스카리의 몇몇 종(種)은 사향 비슷한 냄새를 풍긴다고 하며,
무스카리(Muscari) 라는 이름도 그리스어 사향 냄새를 의미하는 ‘moschos’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무스카리는 씨앗으로도 번식하지만 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포기나누기로 늘려가는 것이 보통이라고 하며,
내한성이 강하고 구근 안에 필요한 양분을 지니고 있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심으면 특별한 관리가 없이도 잘 자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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