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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

종달새 머리깃을 닮은 현호색(玄胡索)

by kangdante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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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玄胡索)은 전국 각지의 산과 들의 나무그늘의 습한 곳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4~5월에 5~10개의 연한 홍자색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현호색(玄胡索)이라는 이름은 씨앗이 검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싹이 꼬이면서 자라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현호색의 꽃 모양이 마치 종달새의 머리깃과 비슷하다고 하여,

속명(屬名)이 그리스어로 종달새를 뜻하는 코리달리스(Corydalis)라고 한다.

 

 

총상꽃차례에 달리는 꽃은 연한 홍자색 또는 연한 청색을 띠고 있으며,

꽃부리는 길이 2.5cm 정도이고 꽃받침은 2개이고 일찍 떨어진다.

 

현호색 꽃잎은 4개인데 앞쪽은 살짝 벌어지고 뒤쪽은 점점 좁아져 끝이 뭉뚝해져서 꿀샘이 들어 있으며,

암술은 1개 수술은 6개이다.

 

 

현호색의 키는 10~20cm 정도이며 땅속에 지름이 1cm 정도인 덩이줄기를 형성하고 여기서 여린 줄기가 나와 곧게 자라며,

잎은 어긋나는데 1~2회 갈라지고 뒷면은 흰색을 띠며 잎자루가 길다.

 

현호색에 속하는 식물은 매우 다양하여 전 세계에 걸쳐 300여 종()이 있다고 하며,

애기현호색댓잎현호색가는잎현호색빗살현호색둥근잎현호색 등의 종류가 있으며,

현호색의 다른 이름으로는 연호색(延胡索)남화채원호보물주머니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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