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등록문화유산 제268호1 한옥의 멋과 운치를 간직한 최순우 옛집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최순우 옛집’은 제4대 국립박물관장이었던 최순우의 가옥으로, 대지 120평에 안채와 사랑채 등을 갖춘 1930년대 한옥이며 국가등록문화유산 제268호이다. 이 가옥은 건물 형태와 현판ㆍ정원 등이 조선 말기 선비의 멋과 운치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1976년에 최순우 선생이 사들이어 작고할 때까지 살았으며 그가 타계한 후에는 외동딸이 거주해 왔다고 한다. 이후 이곳에 다세대 주택 건립이 추진되면서 헐릴 위기에 처하게 되자 2002년 12월에 문화유산보전운동 시민단체인 ‘한국내셔널 트러스트’가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이 건물을 매입함으로써 최순우 옛집은 ‘시민문화유산 제1호’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한다. 최순우 옛집은 2004년에 '혜곡 최순우 기념관'으로 개관하였으며, 오색.. 2024.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