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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16

한탄강 협곡과 기암괴석의 장관, 고석정(孤石亭)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한 고석정(孤石亭)은 한탄강 중류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와 그 주변의 기암괴석의 계곡을 통틀어 말하며, 철원 8경(鐵原 八景) 중 하나이다. 고석정 내의 고석(孤石)은 한탄강 협곡 내에 있는 높이 약 15m의 화강암 바위이며, 협곡 사이로는 옥수(玉水)처럼 맑은 강물이 유유히 흐른다. 고석정 일대의 강변 양쪽 협곡으로는 기암괴석과 깎아 내린 듯한 절벽이 장관을 이루며, 강변에는 천연적으로 형성된 하얀 모래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에 절로 감탄이 나오게 된다. 고석정에서는 특히 고석정과 양합수지점을 일주하는 뱃놀이(고석정 통통배)를 즐길 수 있으며, 요금은 대인 6,600원 소인 3,300원이다.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과 고려 충숙왕이 정자에서 놀던 유서 깊은 곳이라 하며, 진.. 2023. 6. 29.
[한장의 사진] 삼악산(三岳山) 등선폭포(登仙瀑布) 강원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에 위치한 삼악산(三岳山)은 기암절벽의 산세를 이루고 있으며, 5억년 동안 퇴적된 모래암석 규암(硅巖)으로 형성된 협곡은 자연의 경이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등선폭포(登仙瀑布)는 삼악산(三岳山) 남쪽 계곡의 기암괴석과 봉우리가 첩첩으로 이루어진 기암절벽 사이에 흐르는 높이 약 4.5m 정도의 폭포이다. 2023. 3. 26.
[한장의 사진] 선녀바위 인천시 중구 을왕동에 위치한 용유도(龍遊島)는 서해의 작은 섬으로, 옆에 있던 또 하나의 작은 섬이었던 영종도(永宗島)와 더불어 1995년에 간척공사를 함으로써 하나의 섬으로 되었다. 선녀바위는 용유도 서쪽 끝 해변 을왕리해수욕장 바다 위에 우뚝 솟아있는 기암괴석 중 하나이며, 선녀바위라는 이름은 선녀가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놀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2022. 12. 18.
[제주도 여행] 제주 가볼만한 곳 (해안절경) 제주도는 화산활동의 산물로 생성된 섬이므로 성산층ㆍ화순층 등의 퇴적암층과 현무암ㆍ조면암 등의 화산암류 등의 신비롭고 경이로운 기암괴석들이 많다. 제주도의 해안절경으로는 용머리해안ㆍ대포동 주상절리 등 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도 많지만, 황우지 선녀탕ㆍ외돌개ㆍ용연(龍淵) 등 또한 절경이라 할 수 있다. 1, 황우지 선녀탕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황우지 선녀탕은 두 개의 검은 현무암 바위가 요새처럼 둘러 쳐진 해안 웅덩이로, 암석 아래쪽으로 바닷물이 순환되면서 맑은 물이 유지되므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선녀탕이 있는 황우지 해안은 완만한 만(灣)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중간에 돌기둥처럼 선 바위섬이 파도를 막아주고 있는 형태라 할 수 있다. 황우지 선녀탕은 물이 깨끗하.. 2022. 5. 14.
[경상도 여행] 경북 울진 가볼만한 곳 경상북도 울진군(蔚珍郡)은 농업과 어업을 겸한 농촌마을로 1963년에 강원도에서 경상북도로 이관되었으며, 2읍 8면의 행장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경북 울진에는 가볼만한 곳이 많지만 지하금강이라 불리는 성류굴(聖留窟)과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이 장관을 이루는 불영사계곡(佛影寺溪谷) 등이 있다. 1. 성류굴(聖留窟)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위치한 성류굴(聖留窟)은 2억 5천만 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아름다운 종유석이 마치 금강산 같다하여 지하금강이라고도 부른다. 성류굴은 석회암이 순수한 물에 녹아 생긴 것이 아니라, 지하수에 녹아있는 산(酸)에 의하여 용식작용이 일어난 석회동굴(石灰洞窟)이며 1963년에 천연기념물 155호로 지정되었다. 성류굴(聖留窟)이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때 왜병들에 의해 부.. 2022. 2. 12.
기암괴석 절벽이 장관을 연출하는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에 위치한 무의도(舞衣島)는 섬 전역이 소나무 군락지로 유명하며, 무의도 주변에는 연륙교가 연결되어 있는 영종도ㆍ잠진도ㆍ실미도ㆍ소무의도 등의 섬이 있다. 무의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가까운 섬으로, 섬의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 같다 하여 무의도(舞衣島)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는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조성한 길이 550m 폭 2m 규모의 데크 산책로로 기암괴석 등 아름다운 장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밀물 때에는 절벽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에는 사자바위ㆍ만물상ㆍ망부석ㆍ불독바위ㆍ협곡ㆍ원숭이바위ㆍ총석정ㆍ햄버거바위ㆍ 해식동굴ㆍ부처바위ㆍ만고풍상ㆍ소나무 기개 등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해안선을.. 2021. 11. 16.
[경상도 여행] 경남 거제 가볼만한 곳 경상남도 거제시(巨濟市)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와 칠천도ㆍ가조도 등 섬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1995년에 장승포시와 거제군이 통합되어 거제시가 되었으며, 행정구역은 9개면 9개 행정동으로 편성되어 있다. 경남 거제시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기암괴석의 바위섬들이 즐비한 거제 해금강(巨濟 海金剛)과 지상낙원의 섬 외도 보타니아, 그리고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이 있다. 1. 거제 해금강(巨濟 海金剛)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위치한 거제 해금강(巨濟 海金剛)은 갈개마을 남쪽으로 500m 해상에 위치해 있는 면적 약 0.1㎢의 바위섬을 말한다. 거제도 최남부의 갈곶(乫串)과 작은 돌섬인 갈도(乫島) 일대는 기암괴석이 중첩하고 하늘로 치솟아 경승을 이루며, 그 모양이 천태만상의 만물상을 이루.. 2021. 10. 30.
기암절벽과 맑은 물, 순담계곡(蓴潭溪谷)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위치한 순담계곡(蓴潭溪谷)은 맑은 물과 기암절벽이 어울리는 곳으로, 빼어난 절경을 연출하는 한탄강의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아름다운 계곡 중 하나이다. ‘순담계곡’이라는 이름은 조선 선조 때 우의정을 지낸 김관주(金觀柱)가 이곳에 연못을 파서 어린잎을 약으로 쓰는 순채(蓴菜)를 제천 의림지에서 옮겨다 심고 이를 복용하며 요양하였으며, 그 연못 이름을 따서 순담(蓴潭)이라 부른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순담계곡은 고석정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고석정에서 순담계곡까지는 물살이 빠르고 경관이 수려해 래프팅 명소로도 손꼽히는 구간이라고 한다. 한탄강은 ‘큰 여울의 강’이란 뜻으로 계곡이 깊고 여울이 커서 붙여진 이름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용암분출로 이루어진 화산강이.. 2021. 10. 7.
[한장의 사진] 한탄강 고석정(孤石亭)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한 고석정(孤石亭)은 한탄강 중류에 있는 정자와 주변의 기암괴석의 계곡을 통틀어 말하며, 협곡 사이로 옥수(玉水)처럼 맑은 강물이 흐른다. 고석정 일대의 강변 양쪽 협곡으로는 기암괴석과 깎아 내린 듯한 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서,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철원 8경(鐵原 八景) 중 하나이다. 2021. 7. 18.
[한장의 사진] 소돌해변 아들바위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에 위치한 아들바위공원은 동해의 세찬 파도와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신비롭고 독특한 형상의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소돌해변 산책로에 조성된 공원이다. 소돌해변의 아들바위는 쥐라기 시대인 일억 오천만년 전에 바다 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위이며, 수세기 전에 자식이 없는 부부가 백일기도로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이 있어 특히 아들바위로 많이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2021. 7. 4.
용유도(龍遊島) 선녀바위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에 위치한 용유도(龍遊島) 서쪽 끝 해변에 자리한 선녀바위는 해수욕장 바다 위에 우뚝 솟아있는 기암괴석(奇巖怪石) 중 하나이다. 용유도(龍遊島)는 서해의 작은 섬으로, 옆에 있던 또 하나의 작은 섬이었던 영종도(永宗島)와 더불어 1995년에 간척공사를 함으로써 섬 아닌 섬으로 하나가 되었다. 영종도(永宗島)는 인천의 월미도에서 서북쪽으로 약 2.5㎞ 지점에 있는 섬으로,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되면서 고속도로가 건설되어 수도권과 한결 가까운 섬이 되었다. 용유도 해수욕장은 용이 놀던 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탁 트인 바다풍광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심이 얕아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해변이다. 선녀바위라는 이름은 선녀가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놀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하며, .. 2020. 9. 10.
제부도(濟扶島)의 기암괴석 매바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濟扶島)는 2.3km의 물길이 하루에 두 번씩 갈라져, 밀물로 다시 덮일 때 까지 6시간동안 바닷길이 열리는 작은 섬이다. 매바위는 제부도에 들어서면 남서쪽 끝자락에서 만나는 세 개의 큰 바위를 말하며, 매의 부리처럼 날카롭게 솟아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예전에 매와 오리들이 알을 낳거나 둥지를 틀어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매바위는 약 20m 높이의 세 개의 기암괴석 바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제일 큰 것은 신랑바위, 작은 것을 각시바위, 그리고 그 앞의 바위를 하인바위라고도 한다. 원래는 네 개의 바위가 있었는데 1970년대 후반에 갯벌 개간을 할 때 사람들이 바위 하나를 그냥 부숴버렸다고 하는데, 돌이 물러서 푸석돌처럼 쉽게 부서졌다고 한.. 202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