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분단의 아픔1 선상(船上) 액션이 돋보이는 블록버스트 영화, 태풍(Typhoon) 영화 ‘태풍’은 애국심을 강조하는 할리우드식 영화를 연상케 하기도 하지만, 김블(Gimbal)장치라는 특수기술에 의해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펼쳐진 선상(船上) 액션이 돋보이는 블록버스트 영화라 할 수 있다. 타이완 지룽항 북동쪽 220km 지점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한 선박이 해적에게 탈취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국정원은 탈취 당한 배에 핵 위성 유도장치인 리시버 키트가 실려 있다는 사실과 그 선박을 탈취한 해적이 대한민국에 귀순하려 했지만 외교적 문제로 거부되어 부모를 잃은 탈북자 출신이 원한을 품고 테러를 감행하려 하는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비밀요원을 선발하여 현지로 급파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현재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아픈 현실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쉬리.. 2023.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