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이장대2

남이섬의 아름답고 황홀한 만추(晩秋)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남이섬은 본래 섬이 아닌 구릉지로 형성된 작은 봉우리였으나, 청평댐을 건설하면서 주변이 물에 잠기면서 만들어진 조그마한 반달모양의 북한강의 모래섬이었다고 한다. 모래뿐인 불모지에 1965년부터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시작하여 8만 여평의 잔디밭과 섬 주변에 밤나무ㆍ자작나무ㆍ은행나무ㆍ단풍나무ㆍ메타세쿼이아 등을 조성하는 등 지금은 문화예술과 자연생태의 청정 유원지 역할을 하고 있는 섬이라 할 수 있다. 남이섬은 특히 한류(韓流) 열풍을 불러일으킨 대표적인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는 물론 외국인들의 방문객 또한 눈에 띄게 많아 보인다. 남이섬은 계절마다 나름의 아름다운 특징이 있지만, 가을이면 특히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잎과 메타세쿼이아가 유명.. 2021. 11. 24.
자연 속 동물들과 다양한 조형물을 만나는 남이섬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남이섬은 북한강 위에 작은 봉우리로 시작한 둘레 약 6㎞의 작은 섬이지만 8만여 평의 잔디밭과 섬 주변에는 은행나무ㆍ단풍나무ㆍ메타세쿼이아 등 갖가지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을 뿐 아니라, 남이섬 곳곳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볼거리들이 즐비하다. 남이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선착장에서 수시로 운행하는 유람선을 이용하여야 하며, 10여분의 짧은 뱃길이기는 하지만 남이섬 여행의 또 다른 재미라 할 수 있다. 남이섬 배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인어상 남이섬에는 조선 초기의 무신(武臣)이었던 남이장군(南怡將軍)의 가묘(假墓)가 있는데, 이는 묘가 남이섬에 있었을 것이라는 전설에 따라 만들었다고 하나, 남이섬이 생성된 역사를 보면 남이섬에 장군의 묘가 있었을 것 같지는 않다. 남이(南.. 2018.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