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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광장 산책로2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양수리(兩水里)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만나 합쳐지는 곳이다. 두물머리는 이른 아침 물안개 피는 모습이나 강가에 외로이 떠 있는 나룻배 하나, 그리고 수령(樹齡) 400여년이 넘는 높이 30m 둘레 8m의 장대한 느티나무와 더불어 자연의 운치를 더해주는 풍경을 연출한다. 두물머리에는 또한 배다리 너머 인근에 위치한 세미원의 연꽃단지보다 규모는 작지만, 두물머리 입구에 우아한 연꽃들이 소담스럽게 피어있어 방문객들을 제일 먼저 반겨준다. 두물머리는 TV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 곳으로 사진애호가들의 출사지로도 유명하며, 주차료와 입장료도 없으므로 주말 나들이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옛 양수리 .. 2021. 8. 4.
양평 두물머리의 겨울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줄기가 한곳에 만나 한강의 본류를 이루는 곳으로, ‘두물머리’라는 이름은 이들 두 강이 만나는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두물머리에는 수령(樹齡) 400년이 넘는 높이 30m 둘레 8m의 거대한 느티나무가 있으며, 이 나무는 두물머리의 운치를 한층 높여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기도 한다. 양수리 일대는 충적지가 발달해 있고 하천변을 따라 발달한 저지대는 주로 논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변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연꽃단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연결하는 열수주교(迾水舟橋) 배다리는 민족 고유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정조대왕의 효행과 설계에 참여했던 정약용(丁若鏞)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자 설치하였다고 한.. 2020.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