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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서원2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도봉천(道峰川) 서울 도봉구의 도봉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중랑천으로 흘러들어가는 도봉천(道峰川)은 총 길이 약 3,3km로, 하구에서부터 0.5km 떨어진 경원선 도봉역 인근에서 무수천(無愁川)과 합류하며, 상류의 계곡부에서는 용어천계곡과 합쳐진다. 도봉천 상류는 자연하천이고 도봉산유원지이므로 자연보호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할 수 있으며, 하류는 석축제방으로 정비된 하천이다. 도봉천 계곡에는 특히 다양한 형태의 수석(水石)들이 산재해 있으며, 계곡에는 이름난 유학자이면서 명필가인 송시열(宋時烈)ㆍ송준길(宋浚吉)ㆍ권상하(權尙夏) 등의 글씨가 새겨진 바위들이 많다 바위에 새겨진 글씨로는 도봉서원 입구에 있는 ‘도봉동문(道峯洞門)’ 바위에서부터 ‘복호동천(伏虎洞天)’ㆍ‘고산(高山)’ 바위까지 총 11개 바위에 14개의 글.. 2021. 5. 5.
천년 만에 빛을 본 영국사(寧國寺)와 도봉서원 특별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지난 2018. 3. 30(금)부터 6. 3(일)까지 고려건국 110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천년 만에 빛을 본 영국사와 도봉서원’ 특별전이 전시되었다. 이 전시회는 서울 도봉동 일대가 고려시대 영국사(寧國寺)라는 불교의 중심에서 어떻게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성지로 변하고, 또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혀지게 되었는지를 조명하는 전시회라고 한다. 도봉서원(道峯書院)의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 중 금강령(金剛鈴)과 금강저(金剛杵)를 비롯한 고려시대 불교용구 79점이 출토됨으로써 영국사(寧國寺)의 실체가 드러나게 되었고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것이라고 한다. 3개의 고가있는 금강령(金剛鈴)과 금강저(金剛杵) 을유(乙酉)가 새겨진 청동 종 고려 왕실의 후원을.. 2018.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