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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성2

독산성(禿山城) 정상에 자리한 보적사(寶積寺)와 세마대(洗馬臺)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독산성(禿山城) 정상의 동문(東門) 안에 자리한 보적사(寶積寺)는 창건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401년(백제 아신왕 10년)에 전승(戰勝)을 기원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보적사는 독산성의 역사와 함께 여러 차례 전란을 겪으면서 중건과 재건을 거듭하였고, 지금은 석가여래와 약사여래ㆍ지장보살을 모신 대웅전과 삼성각ㆍ요사채ㆍ3층 석탑 등으로 구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보적사는 1990년 도광정운(道光正云)스님의 불사 때 석가여래불을 모신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창정전이 건립되면서 대웅전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보적사 규모는 크지 않으나 1988년 7월에 전통사찰 제34호(우리나라 전통사찰은 현재 968사)로 지정되었으며, 오산시 향토유적 .. 2020. 12. 24.
삼국시대의 성곽으로 추측되는 독산성(禿山城)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에 위치한 독산성(禿山城)은 독성산성(禿城山城)이라고도 불리며,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한강 하류에 도성을 두었던 백제시대에 쌓은 성일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처음 축조할 때는 토성이었으나 이후 신라가 돌로 성을 보충하였다고 전해지며, 돌로 축조된 성벽의 길이는 약 3.24km 였으나 현재는 약 400m 정도의 성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적(史蹟) 제140호로 지정되어 있다. 독산성에는 정문인 남문을 비롯하여 동문ㆍ서문ㆍ북문 등 4개문과 암문(暗門) 1개소ㆍ치(雉) 8개소ㆍ우물 1개소 등이 있으며, 성안의 물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속여 적이 물러나게 하였다는 세마대(洗馬臺)가 있다. 독산성은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도 군사상 요충지로 쓰였을 것으로 전해지며, 1592년(선.. 202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