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문화1 인간을 닮은 신들의 세계, 국립중앙박물관 인도 동남아시아실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대와 주제별로 제시된 6개의 상설전시관과 50개의 실, 그리고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과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등이 마련된 박물관이다. 박물관 상설전시 중 하나인 세계문화관은 ‘인간을 닮은 신들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진 인도 동남아시아실을 비롯하여 이집트ㆍ중앙아시아ㆍ중국ㆍ일본ㆍ세계도자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미술에서 인간의 형상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종교미술도 예외가 아니어서 수많은 신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형상화되어 종종 감각적이고 에로틱한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표현이 종교적 맥락에 등장하는 현상은 인도의 미술뿐만 아니라 신화ㆍ문학ㆍ음악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인간 신체의 감각적.. 2023.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