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금포작전전승비2 월미도를 지킨 해군의 여러 기념비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月尾島)는 섬의 생김새가 반달 꼬리모양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1970년대에 제방 주변의 바다를 땅으로 메워 현재는 섬이 아닌 육지가 되었다. 월미도 초입부에는 월미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월미공원이 있으며, 공원 입구에는 해군첩보부대 충혼탑을 비롯하여 몽금포작전전승비ㆍ해군 제2함대사령부주둔 기념비 등 6.25전쟁 때 월미도를 지킨 해군의 여러 기념비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해군첩보부대 충혼탑은 해군첩보부대원들의 희생을 기리고 영령들을 추모하는 공간과 상징으로 세운 탑이며, 특수임무를 수행 중 순국한 해군첩보부대 350위 영령을 기리기 위해 2011년에 건립되었다. 해군첩보부대(UDU)는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영흥도 탈환과 팔미도 등대 확보 공작을 성공하는 등 혁혁한.. 2024. 6. 18. 연평해전의 주역 해군 제2함대사령부 주둔기념비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주둔 기념비는 월미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월미공원 내에 건립된 조형물이며, 해군첩보부대 충혼탑ㆍ몽금포작전전승비와 함께 자리하고 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1946년에 월미도에서 창설한 이후 1999년에 평택으로 옮겨가기까지 월미도와 함께 한 세월이 53년이었으며, 월미도는 해군 역사가 살아 숨 쉬던 터전이었다고 한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주둔기념비는 해군 장병들의 마음의 고향인 이곳에 부대주둔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남긴 조형물이라고 한다. 월미도는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다수의 북한 해군 정규군과 겨뤄 승전한 연평해전의 주역 제2함대사령부가 반세기동안 주둔했던 곳일 뿐만 아니라 세계 전쟁사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연합군의 주력부대가 상.. 2022.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