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봉수대3

천림산 봉수대와 원지동 미륵불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 자리한 천림산(天臨山) 봉수대(烽燧臺)는 조선시대 모습 그대로 복원하여 2019년 9월에 일반에 공개하였다. 봉수대 위치는 세종실록지리지 등 각종 자료에 기록은 있으나 정확한 위치를 모른채 그동안 방치하였으나 1996년에 마을주민의 제보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고 한다. 천림산 봉수대는 전국 738개 봉수대 중 하나로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변방의 군사정보를 중앙에 알렸던 통신시설이자 군사시설이었다. 천림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전국 5개 봉수 노선 가운데 부산 다대포에서 올라오는 제2노선의 봉수시설이었다고 하며 용인 석성산에서 받은 신호를 서울 목멱산(남산) 봉수대에 전하였다고 한다. 천림산 봉수대는 조선 중기의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였으며 333㎡ 규모의 봉수대 내부와 .. 2022. 11. 8.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풍경 서울의 중심부에 우뚝 솟아 있는 남산(南山)은 높이 262m로 예전에는 목멱산(木覓山)ㆍ인경산(引慶山)ㆍ마뫼 등으로도 불렸으며, 정상에 오르면 서울의 시가지를 사방으로 조망할 수 있다. 하늘에는 짙은 먹구름이 잔득 낀 날이었지만 전날에 봄비가 내린 탓인지 남산에서 바라보이는 서울의 중심가 전경이 제법 깨끗하게 볼 수 있어 다행이다. 남산(南山)은 동쪽의 낙산ㆍ서쪽의 인왕산ㆍ북쪽의 북악산과 함께 서울의 중앙부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서울의 고층빌딩을 감싸며 장관을 이룬다. 좌로부터 인왕산ㆍ북악산을 비롯하여 북한산의 향로봉ㆍ비봉ㆍ보현봉ㆍ백운대ㆍ만경대ㆍ인수봉 등이 웅장한 위용을 보여준다. 남산에는 조선 태조 때 능선을 따라 축성한 성곽이 아직 남아 있으며, 정상에는 높이 236.7m의 송신탑인 N서울타워가 .. 2021. 4. 14.
봉화산(烽火山) 봉수대(烽燧臺)와 도당(都堂) 굿 서울 중랑구 묵동에 위치한 봉화산(烽火山)은 높이가 160M에 불과하지만, 인근이 모두 평야이므로 봉수(烽燧)를 남산으로 보내는 봉수대가 있었고 예로부터 신성시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봉화산(烽火山) 봉수대(烽燧臺)는 조선 5대 봉수로 중에서 함경도 경흥에서 시작하여 강원도를 거쳐 포천 잉읍현(仍邑峴)에서 올린 봉수를 받아 남산으로 연결하는 제1봉수로의 마지막 봉수대라고 한다. 한편, 봉화산 봉수대를 아차산 봉수대라고도 하는데, 이는 대동여지도 등 옛 지도에 봉화산을 광진구의 아차산(峨嵯山)으로 표시하였기 때문에 봉화산 봉수가 아차산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잘못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봉수제도는 변경(邊境)의 급한 사정을 불이나 연기를 이용하여 중앙이나 또는 다른 변경의 요새에 알리는 동시에, 해당 지방의.. 2018.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