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로운 동물1 100여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月臺)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광화문(光化門)은 경복궁의 남문(南門)으로 정문을 의미하며, 1395년(태조 4년)에 처음 건립한 이래 임진왜란 때 소실된 이후 여러 차례 재건축과 복원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광화문 월대(月臺)는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복원하면서 광화문 앞에 건설하였으나 1920년대 일제강점기 때 전차철로 설치 등으로 철거와 훼손된 뒤 도로로 사용되어 오던 것을 100여년 만에 복원되어 역사성ㆍ장소성ㆍ상징성을 회복하게 되었다고 한다. 월대(月臺)는 궁궐의 정전(正殿)ㆍ묘단ㆍ향교와 같은 주요 건물 앞에 설치하는 넓은 기단 형식의 대(臺)를 말하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왕과 백성이 소통하는 장소로 쓰였다고 한다. 궁궐 정문에 난간석을 두르고 기단을 쌓은 경우는 광화문 월대가 .. 2023.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