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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3

거대한 은행나무잎이 환상적인 서울 문묘(文廟)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성균관대학교 내에 자리한 서울 문묘(文廟)는 공자(孔子)를 위시하여 우리나라와 중국 유학자의 명현 위패를 봉안하여 제사하는 묘당(廟堂)이다. 문묘 내에는 정전(正殿)인 대성전(大成殿)을 비롯하여 명륜당(明倫堂)ㆍ전사청ㆍ악기고ㆍ제기고ㆍ악생청ㆍ 동무ㆍ서무ㆍ대학당(戴學堂)ㆍ비천당(丕闡堂) 등의 건물이 있으며, 시설물 일체가 사적 제143호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문묘는 714년(통일신라 성덕왕 13년)부터 갖추기 시작하여 고려시대에는 국자감(國子監) 내에 설치하였고 조선시대에는 1398년(태조7년)에 유학의 최고기관인 성균관(成均館)에 마련하여 현 위치에 건립하였다. 서울 문묘는 1398년에 완성되어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1년(선조 34년)에 중건한 뒤 몇 차례의 중수를 거.. 2022. 11. 21.
서울역사박물관 ‘성균관과 반촌’ 기획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19. 11. 8(금)부터 오는 2020. 3. 1(일)까지 조선시대 성균관(成均館)과 반촌(泮村)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를 담은 ‘성균관과 반촌’ 기획전을 전시하고 있다. 성균관(成均館)은 조선시대 최고의 교육기관이며 반(泮)이란 글자는 나라의 학교라는 뜻으로 반궁(泮宮)은 성균관의 별칭이며, 그 주변의 마을을 반촌(泮村)이라고 한다. 성균관 대사성 이정보(李鼎輔)가 만든 성균관의 모습을 보여주는 반궁도(泮宮圖) 태학계첩(太學稧帖) 도로와 수로를 중심그린 도성도(都城圖) 반촌(泮村)에는 성균관에 소속된 공노비(公奴婢), 즉 반인(泮人)들이 살면서 문묘를 맡아 지키고 유생(儒生)을 보살피는 역(役)에 종사하였으며, 또한 반촌은 일종의.. 2020. 1. 24.
우리나라와 중국의 유학자를 제사하는 묘당(廟堂), 서울 문묘(文廟)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성균관대학교 내에 자리한 서울 문묘(文廟)는 공자(孔子)를 위시하여 우리나라와 중국 유학자의 명현 위패를 봉안하여 제사하는 묘당(廟堂)으로, 시설물 일체가 사적 제143호로 지정되어 있다. 서울 문묘는 1398년(태조 7년)에 완성되어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1년(선조 34년)에 중건한 뒤 몇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정전(正殿)인 대성전(大成殿)과 더불어 명륜당(明倫堂)ㆍ동무(東廡)ㆍ서무(西廡)ㆍ비천당(丕闡堂)ㆍ신삼문(神三門) 등의 건물이 있다. 우리나라 문묘의 시작은 714년(통일신라 성덕왕 13년)에 김수충(金守忠)이 당(唐)에서 공자를 비롯하여 10철ㆍ72제자의 화상을 가지고 돌아와 왕명에 의해 국학에 두면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국자감(國.. 2019.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