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보사찰 송광사1 화려한 연등과 함께 하는 숲속 사찰, 길상사(吉祥寺)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자리한 길상사(吉祥寺)는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으로 1995년에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末寺)인 대법사로 등록한 사찰이라고 한다. 1997년에 승보사찰(僧寶寺刹) 송광사(松廣寺)의 옛 이름인 길상사(吉祥寺)로 바꾸어 창건하였으며, 길상사(吉祥寺) 절 이름은 ‘길하고 상서로운 절’이란 의미로 묘길상(妙吉祥) 곧 문수보살의 별칭에서 인용된 불교용어라고 한다. 길상사의 건물들은 원래 1960년대~1980년대 말까지 삼청각ㆍ청운각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최고급 요정 중의 하나였던 대원각의 건물들이었다고 하며, 김영한(길상화보살)이 대원각을 법정스님에게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하였다고 한다. 법정스님은 불문에 귀의한 김영한에게 길상화라는 법명을 주었으며 김영한 사후에도 길상사에서.. 2024.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