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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6

은은한 향기로 유혹하는 아카시아 꽃의 하얀 여름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애기능터(오동근린공원)에는 상큼하고 은은한 아카시아 꽃향기가 숲속을 진동시키고 있으며 공원을 온통 하얀 여름으로 만드는 것 같다. 아카시아는 낙엽 교목으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열대와 온대 지방에 500여 종이 자란다고 하며, 관상용이나 사방조림용으로 심기도 하고 약용으로도 많이 쓰인다고 한다. 아카시아는 5∼6월에 향기가 매우 강한 15∼20mm의 나비 모양의 여러 개의 노란색 또는 하얀색의 꽃이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어긋나며 총상꽃차례로 핀다. 나무 가지에 가시가 있으며, 잎은 9~10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 모양의 겹잎이며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길이는 2.5∼4.5cm이다. 2019. 5. 18.
하얀 구름 푸른 하늘, 애기능터의 여름 1907년 기상청이 서울의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111년 만에 최고의 기온을 경신하며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에는 오히려 해수욕장 이용객이 줄어드는 등 바깥나들이 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것 같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우리나라 하늘을 언제나 희뿌옇게 만들었던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하늘이 한결 맑고 깨끗하여 마치 가을하늘을 보는 듯 하여 그나마 위안이 아닐 수 없다.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애기능터(址)는 나무숲 산책길과 휴식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는 오동근린공원으로, 정상에 위치한 월곡정에 오르면 남산의 서울타워를 비롯하여 도봉산ㆍ청계산ㆍ관악산ㆍ우면산 등이 한눈에 펼쳐진다. 하얀 구름과 청명한 푸른 하늘을 보면, 비록 기온은 찜통더위 속 폭염이지만 마음은 한결 상쾌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 2018. 8. 13.
화려한 색깔이 아름다운 달리아(dahlia) 달리아(dahlia)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이며, 7월부터 늦가을까지 원줄기와 가지 끝에 꽃이 핀다... 잎은 깃모양 겹잎이고 고구마처럼 생긴 뿌리로 번식하며 높이는 0.4~2m이다.. 꽃말로는 바람기ㆍ당신의 마음ㆍ사랑이 아름답다ㆍ화려ㆍ감사함ㆍ사랑을 빼돌리다 등이 있다.. 2011. 6. 27.
상쾌한 기분을 전하는 꽃, <금계국> 금계국(金鷄菊)은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 꽃 모서리 부분이 닭벼슬 모양을 닮았다고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금계국은 물빠짐이 좋은 모래참흙에서 잘 자라며 6~8월에 노란 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하나씩 피며, 잎은 마주나고 겹잎이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라 하며, 꽃말은 ‘상쾌한 기분’ 이라고 한다.. 2011. 6. 16.
열매를 맺지 못하는 꽃, <메꽃> 메꽃은 다년생 덩굴식물이며, 땅속 줄기에서 여러 개의 덩굴로 된 줄기가 나와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며 들에서 저절로 자란다. 꽃은 낮에만 엷은 붉은색으로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피고 저녁에는 시든다.. 메꽃은 나팔꽃과 비슷하지만 다른 식물이다.. 나팔꽃은 새벽에 피나 메꽃은 낮에 피며, 나팔꽃은 일년생이나 메꽃은 다년생이다.. 꽃 색깔 또한, 나팔꽃은 남색ㆍ보라ㆍ빨강 등 다양한 색깔임에 비해 메꽃은 흰색과 분홍색을 띤다.. 메꽃은 열매를 맺지 못하여 고자화라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2011. 6. 14.
초롱을 연상하게 하는 꽃, <초롱꽃> 초롱꽃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햇볕이 잘 드는 들이나 낮은 산에서 자란다.초롱 모양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어 초롱꽃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 꽃이 6~8월에 종 모양으로 핀다.. 전체에 거친 털이 있으며, 뿌리에서 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며 심장꼴 달걀 모양이다.. 이른 봄에 나는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2011.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