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민속박물관3 탈춤놀이에 사용되는 다양한 탈의 모습 충남 아산시 권곡동에 위치한 온양민속박물관에는 우리나라 민속자료를 수집ㆍ보존ㆍ전시하는 박물관으로, 들놀음ㆍ하회별신굿탈놀이ㆍ해서탈춤놀이 등 탈춤놀이에 사용되는 다양한 탈들을 전시하고 있다. 탈춤놀이는 흥겨운 노래와 춤ㆍ연극ㆍ의상 등이 어우러져 조선후기의 민중문화를 대표하는 종합예술제로서, 정월 대보름이나 오월 단오에 세시풍속의 하나로 거행되었다. 탈춤놀이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위계질서나 규범을 일시나마 중단하고 모든 계급을 초월하여 마을사람들 간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며 사회적 불평등으로 빚어지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제시하였다. 일상생활에서 금기시되던 문제들을 놀이판에 드러내어 다룸으로써 평소 억압되었던 갈등과 불만을 발산하고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고 한다. 들놀음에는 수영들놀음ㆍ동래.. 2019. 8. 24. 우리 조상들의 삶과 문화 민속자료, 온양민속박물관 충남 아산시 권곡동에 위치한 온양민속박물관은 한국인의 일생과 식생활ㆍ주생활ㆍ의생활을 비롯하여, 각종 민속공예와 민간신앙ㆍ세시풍속 등 2만여 점의 민속자료 유물을 전시ㆍ소장하고 있다. 실내 전시실은 한국인의 삶ㆍ한국인의 일터ㆍ한국인의 아름다움 등 3개의 상설 전시실과 기획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형적인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ㆍ보존ㆍ전시하여 후세들에게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교육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한국인의 삶은 유교이념에 따라 아들 중심의 가계 계승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으며 아기가 태어나면 삼칠일이라 하여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사람들의 출입을 금했으며, 백일과 일 년이 되는 날에는 큰 잔치를 열었다. 백일상은 백설기를 쪄서 큰 덩어리로 잘라놓고 쌀밥ㆍ미역국ㆍ정화수를 차려서 안.. 2019. 8. 14. 온양민속박물관(溫陽民俗博物館)의 야외전시장 충남 아산시 권곡동에 위치한 온양민속박물관(溫陽民俗博物館)은 민속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내부 전시실과 실외전시 공간으로 나뉜다. 실내 전시실은 3개의 상설 전시실과 2개의 특별 전시실로 되어 있으며, 야외 전시장에는 산책길을 따라 여유롭게 거닐며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전시해 놓은 석조여래입상ㆍ석탑ㆍ고인돌ㆍ너와집 등 다양한 유물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 조선시대 무관석은 왕실의 능묘에서만 쓸 수 있었던 무덤 수호물이며, 용이 장식된 비늘갑옷을 입고 큰칼을 들고 위엄을 보이나 너그럽고 친근한 표정에서 우리나라 석물조각의 특징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 문관석은 왕릉과 민간의 묘에 세우던 무덤 앞 석물로 신분과 지역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을 보이며, 장대한 모습의.. 2019.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