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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2

뒷맛이 개운치 않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 근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토막살인 사건을 접하다 보면 인간의 잔혹한 본성을 보는 것 같아 섬뜩하기도 하는데, 영화에서도 토막 살인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법 많다. 범죄스릴러 영화 중에서도 시체를 토막 내는 등 유혈이 낭자하고 잔혹한 장면이 많은 영화를 우리는 흔히 하드 고어(Hard gore) 영화라고 하며, 우리나라의 본격적인 하드 고어 스릴러 영화라면 비닐에 싸인 채 발견된 토막살인 사건을 다룬 1999년도의 ‘텔미 썸딩(Tell Me Something)’이 먼저 생각난다. 이후, ‘추격자’ㆍ‘이태원 살인사건’ㆍ‘아저씨’ 등 수 없이 많은 하드 고어 스릴러영화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하였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라 할 수 있는 소위 사이코패스(Psychop.. 2022. 7. 2.
첨단 신무기들의 볼거리가 풍부한 영화, <지ㆍ아이ㆍ조> 최근 우리나라 배우들의 허리우드 영화출연이 잦아지고 있다. 거슬러 올라가면, 허리우드에 진출한 한국 배우로 을 들기도 한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남이기도 한 그는 193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 허리우드의 부동의 동양인 배우로 활약하였다고 전해진다. 최근에는 미국 TV드라마 에 출연한 김윤진을 비롯하여, 의 비, 그리고 정통 허리우드 영화는 아니지만 에 출연한 전지현 등이 또한 그렇다. 한편,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동양의 무사(武士)와 서양의 건파이터(Gunfighter)를 소재로 한 사막전사(The Warrior's Way)의 남자 주인공으로 장동건이 캐스팅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한국 배우들이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일대의 한류 붐을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한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이처럼 허리우.. 2009.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