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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2

회암사(檜巖寺) 유물들이 전시된 회암사지박물관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위치한 회암사지박물관은 조선 초기 최대 왕실 사찰이었던 회암사 터에 세워진 박물관으로, 회암사 터에서 출토 된 다양한 유물들을 보관ㆍ연구하며 전시하고 있다. 회암사지(檜巖寺址)는 1997년부터 2012년까지 10차에 걸쳐 사찰의 중심권역을 발굴ㆍ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일반 사찰과는 달리 궁궐과 유사한 간축양식을 갖추고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회암사(檜巖寺)는 인도에서 원(元)를 거쳐 고려에 들어와 1326년(고려 충숙왕 13년)부터 1328년까지 머물렀던 지공(指空)스님이 창건한 회암사로 전해지며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회암사지에서는 왕실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던 도자기류와 기와류 등 귀중한 유물이 다량 출토되어 고려말부터 조선초 최고의 사찰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확인하였다고.. 2022. 8. 16.
화려함보다 우아하고 기품 있는 조선왕실 생활용품,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國立故宮博物館)에는 조선왕실 및 대한제국 황실의 다양한 생활용품 유물들과 조선왕실 5가지 의례(儀禮) 용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조선왕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궁중의 다양한 물품에는 품격 높은 왕실 생활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국왕을 비롯한 왕실 가족들을 위해 만든 의복과 음식, 각종 기물 등은 당대 최고의 장인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조선 왕실의 생활용품은 사치를 금하고 국왕이 몸소 검약한 생활을 실천하였기 때문에 화려함보다는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또한, 왕실에서 사용되는 생활도구는 주로 십장생이나 보배문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왕을 상징하는 용무늬 등으로 장식하였다. 태조대왕 어진 어진(御眞)은 왕의 초상화를 지칭하는 용어로, 특히 .. 2019.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