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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옥2

조선시대 충청지방 계층별 전통가옥, 외암민속마을 민속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외암민속마을은 약 500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되어 충청지방 고유 격식인 반가(班家)의 고택ㆍ초가집ㆍ돌담ㆍ정원 등이 잘 보존되어 있는 민속마을이며, 중요 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외암민속마을은 현재 대부분 옛 전통적인 목조 살림가옥으로 변모되어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멘트 블록으로 개조된 집이 많았으며, 전통민속마을로 지정된 이후에 나라에서 많은 비용을 들여 옛 모습 되찾기 사업을 꾸준히 진행 해왔다고 한다.   외암민속마을은 예안 이씨의 집성촌으로 현재 80여 호가 실제 기거하는 마을이며, 참판댁ㆍ병사댁ㆍ감찰댁ㆍ참봉댁ㆍ영암댁ㆍ종손댁 등 택호가 정해져 있다.  외암마을에 실제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에 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실제 가옥을 공개하지 못하.. 2024. 6. 28.
순조(純祖)의 부마가 살았던 전통가옥, 진흥선원(鎭興禪院)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진흥선원(鎭興禪院)은 조선 말 순조(純祖)의 셋째 딸 덕온공주(德溫公主)와 결혼한 부마 윤의선(尹宜善)과 윤의선의 양자 윤용구가 벼슬을 버리고 은거하던 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옥은 이후 김진흥(金鎭興)이 살다가 1998년 불교재단에 기증하여 현재는 진흥선원(鎭興禪院)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어 절이 되었다. 건물 사랑채 대청에 보관되어 있던 상량문(上樑文)에 을축년(乙丑年)에 세워졌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건립연대는 1865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부마도위(駙馬都尉)의 집이라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고 하며, 1977년에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되었다. 남향한 넓은 터에 ‘ㄷ’자형 중문간 행랑채ㆍ‘ㄷ’자형 안채ㆍ‘ㄱ’자형 사랑채ㆍ‘ㄷ’자.. 2020.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