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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2

오동근린공원에 화사하게 활짝 핀 노란 개나리꽃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해발 119m의 야트막한 동산으로 월곡산 나무숲을 따라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근린공원이며, 길이 약 2.5km의 데크 및 자락길이 마련되어 있어 특히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라 할 수 있다. 오동근린공원은 또한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공원이며, 봄날을 맞아 공원 곳곳에는 개나리꽃ㆍ진달래꽃ㆍ벚꽃 등이 흐드러지게 피고 이름 모를 꽃들도 앞 다투어 피고 있다. 개나리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이며, 키는 3m 정도이고 많은 줄기가 모여서 나며 줄기는 초록색을 띠나 자라면서 회색빛이 도는 흙색이 되며 끝이 점점 아래로 휘어진다. 개나리는 추위와 공해에 잘 견디기 때문에 우리나라 산과 들이나 길가 주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식물이며, 개나.. 2023. 3. 29.
철쭉이 만발한 북서울꿈의숲 숲산책길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벽오산ㆍ오패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숲이 울창한 녹지공원이며, 공원 양쪽이 숲으로 이루어져 있는 생태적 조경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북측ㆍ남측 숲산책로에는 싱그러운 초록의 새잎과 함께 대표적 봄꽃이라 할 수 있는 철쭉과 하얀 눈이 내린 듯한 조팝나무꽃들이 산책하는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한다. 철쭉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야에서 무리 지어 자생하는 진달래속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며, 키는 2~5m이고 어린 가지에는 선모가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지며 회갈색으로 된다. 잎은 꽃과 거의 동시에 피는데 작은 주걱모양의 갸름하고 매끈한 잎이 다섯 장씩 가지 끝에 빙둘러가면서 붙어 있으며, 꽃은 4~6월에 가지 끝에 3-7개씩 산형으로 달리고 연분홍색 또는 드물게 흰색도 있다. 꽃잎의 안쪽.. 2020.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