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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장군2

고려 공민왕 사당(恭愍王 祠堂)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위치한 공민왕 사당(恭愍王 祠堂)은 고려 공민왕과 왕비였던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 그리고 왕을 호위하는 최영장군과 왕자ㆍ공주ㆍ옹주 등의 화상(畵像)이 있는 사당으로 등록문화재 재231호이다. 공민왕 사당은 조선시대 서강 항구의 수호신으로 받들게 되어, 3남지방의 세곡(稅穀)을 싣고 온 선원들은 으레 신당에 와서 뱃길이 무사하였음을 감사하고 돌아가는 길도 무사하게 보살펴주기를 기원하였다고 한다. 공민왕은 고려 31대 왕으로 충숙왕과 명덕태후 홍씨 사이의 차남으로 태어났으며, 1349년 원나라 위왕의 딸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와 결혼하였으며 그 뒤에 혜비 이씨ㆍ익비 한씨ㆍ 정비 한씨ㆍ신비 염씨 등을 후궁으로 두었다. 공민왕은 14세기 후반 원명교체(元明交替)라는 대륙정세를 이용.. 2019. 10. 6.
황금보기를 돌 같이 하라, 고려 최영장군(崔瑩將軍) 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대자산 기슭에 위치한 고려 최영장군(崔瑩將軍) 묘는 부인 문화 유씨와 합장묘인 단분(單墳)이며, 화강암 장대석으로 2단의 호석을 두른 전형적인 고려 양식의 방형묘(方形墓)이다. 곡장(曲墻)이 둘러쳐진 봉분 아래 앞에는 혼유석ㆍ상석ㆍ향로석이 밀착된 채 차례로 놓여 있으며, 그 좌우에 2기의 묘비가 있으며 봉분의 좌측 뒤편에 1기의 묘비가 각각 세워져 있다. 최영장군의 묘는 예전에는 풀이 없는 붉은 무덤(赤墓)이었지만 후손들의 정비로 더 이상 붉은 무덤은 아니라고 하며, 장군 묘 뒤편 한 계단 위에는 장군의 부친인 최원직(崔元直)의 묘가 함께 있다. 고려 말기의 명장이며 충신이었던 최영장군은 ‘황금보기를 돌 같이 하라’라는 말로 유명하며, 1358년 전라도 오예포((吾乂浦)에 침.. 2018.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