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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베일2

인간심리를 시험하는 영화,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영화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를 보다보면 이 영화가 정말 ’배트맨‘ 시리즈 영화인가 의문이 갈 정도로 기존의 ’배트맨‘과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돋보인다. 이 영화의 특이한 점은 영화의 주인공인 배트맨(크리스찬 베일)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조연인 조커(히스 레저)가 주인공으로 착각할 만큼 이 영화에서의 배트맨 비중은 상대적으로 축소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조커의 캐릭터가 배트맨보다 훨씬 더 화려하고 퍼펙트 한 인물로 그려지고, 조커의 캐릭터에 의해 이 영화의 승패가 달려 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되어 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히스 레저(Heath Ledger)의 신들린 듯한 카리스마가 한층 돋보이는 영화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 2023. 7. 8.
볼거리에만 치중한 영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감독 맥지 (2009 / 독일, 영국, 미국) 출연 크리스찬 베일, 샘 워싱턴, 안톤 옐친, 문 블러드굿 상세보기 영화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나 , 처럼 시리즈 영화의 대부분은 처음부터 시리즈로 기획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흥행 성적이 좋아서 얼떨결에 시리즈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후자의 경우, 사전에 면밀한 준비도 없이 후속편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전편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든지, 또는 전편 이상으로 완성도가 높은 영화가 의외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또 한편으로는, 엉성한 구성으로 급조하여 만들어지기도 하여 영화팬들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는 대부분 그렇치가 않다. 이미 검증된 내용을 토대로 시간을 두고 만들.. 2009.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