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문5 조선시대 영남과 서울을 잇는 문경새재 제1관문, 주흘관(主屹關)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에 위치한 문경새재는 경상도의 선비들이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던 중요한 통로였다고 하며, 제1관문 주흘관(主屹關)ㆍ제2관문 조곡관(鳥谷關)ㆍ제3관문 조령관(鳥嶺關) 등이 있다. 문경새재는 험준한 고개이기 때문에 ‘나는 새도 쉬어간다’라는 뜻에서 이름이 새재(鳥嶺)가 되었다고도 하고, ‘새로 난 고개’라는 뜻으로 ‘새재’로 불렸다고도 전해진다. 주흘관(主屹關)은 조선시대 영남과 서울을 잇는 가장 중요한 교통로였던 문경새재의 제1관문이었으며, 홍예문 위에 문루를 세운 이 문은 3개의 관문 가운데 가장 웅장하며 사적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다. 주흘관은 문경새재 중의 첫 번째 관문(關門)으로 세 관문 중에서 옛 모습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으며, 이 관문은 임.. 2025. 4. 10. 수원화성(水原華城)의 4대 성문(城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성곽축조에 석재와 벽돌을 병용한 건축물이며, 화살과 창검을 방어하는 구조와 총포를 방어하는 근대적 성곽구조를 갖추고 있는 성곽이라 한다. 수원화성에는 화성의 정문이면서 북문(北門)인 장안문(長安門)을 비롯하여 창룡문(동)ㆍ화서문(서)ㆍ팔달문(남) 등 4대 성문(城門), 그리고 적대(敵臺)ㆍ공심돈(空心墩)ㆍ포루(砲樓)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다. 장안문(長安門)은 4대 성문(城門) 가운데 북쪽에 있는 관문으로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성문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누문(重層樓門)에 홍예문(虹霓門) 위에 2층 누각을 올리고 바깥쪽으로는 원형의 옹성(甕城)을 갖추었다. 바깥 홍예에는 두 짝의 판문(板門)을 달고 홍예 위로 4개의 누조(漏槽)를 설치하였으.. 2025. 1. 9. [한장의 사진] 장안문(長安門) 야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장안문(長安門)은 수원화성(水原華城)의 정문으로 화성을 둘러싼 4대 누문(四大樓門) 가운데 북쪽에 있는 관문이다. 장안문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누문(重層樓門)에 홍예문(虹霓門) 위에 2층 누각을 올리고 바깥쪽으로는 원형의 옹성(甕城)을 갖추었다. 2023. 2. 5. 복원한 교동읍성의 문루(門樓), 유랑루(庾亮樓)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에 위치한 교동읍성(喬桐邑城)은 조선후기에 축조된 성곽으로, 1629년(인조 7년)에 경기수영(京畿水營)을 설치할 때 돌로 쌓은 읍성(邑城)이다. 읍성(邑城)이란 지방행정 관아가 소재한 고을의 방어를 목적으로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ㆍ행정적인 기능을 함께 하는 성을 말한다. 교동읍성은 강화도 서편의 교동도에 축조된 고을성으로 도읍 전체를 둘러싸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았으며 3곳에 문을 내어 바깥과 통하도록 만들었으며 1995년에 인천광역시 시도기념물 제23호로 지정되었다. 교동읍성은 둘레 430m 높이 6m의 규모로 세 곳(남ㆍ동ㆍ북)에는 망을 보기 위해 문루(門樓)를 세웠으며, 문루는 2017년에 복원한 유랑루(庾亮樓) 남문을 비롯하여 동문은 통삼루(統三樓)ㆍ북문은.. 2022. 8. 3. 7개의 홍예문으로 이루어진 만안교(萬安橋)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자리한 만안교(萬安橋)는 1795년(정조 19년)에 정조(正祖)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묘인 현륭원(顯隆園)에 참배(參拜)할 때 편리하게 건너기 위해 설치한 다리이다. 만안교는 길이 31.2m 너비 8m 규모의 7개의 홍예문(虹霓門) 다리로, 현재 다리 위에 아스팔트를 포장하고 콘크리트 난간도 덧붙여 놓아 원형이 많이 손상되었으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8호이며, 그 옆에는 만안교비가 세워져 있다. 만안교의 7개 수문은 매끄럽게 다듬은 장대석을 총총하게 잇대어 홍예문(虹霓門)를 형성하였으며, 홍예는 하단부부터 곡선을 그려 전체의 모양은 완전한 반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아랫부분은 모래 속에 묻혀서 확실한 상태를 알 수 없다고 한다. 7개의 아치 사이에는 크고 작은 선단석(扇單石).. 2021.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