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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빨강 등대와 해안산책로가 있는 오이도(烏耳島)

by kangdante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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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오이도(烏耳島)는 원래는 서해안의 섬이었으나

간척사업으로 지금과 같이 육지와 붙어있는 모습의 대표적인 해양관광단지로 변모하였다.

 

오이도(烏耳島)라는 이름은 섬 형태가 까마귀의 귀와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지금은 육지가 되었지만 바다 위의 섬을 뜻하는 도()라는 명칭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오이도는 바닷가 방파제를 따라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오이도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빨간 등대는 어업과 관광을 접목하여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도에 건립된 해양관광 기반시설이라고 한다.

 

등대의 전망대는 높이 21.389m에 전망 높이는 14.4m라고 하며,

갯벌체험낚시어선 승선해안경관 감상 등으로 활용되며 오이도의 대표 상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사유적공원은 우리나라 중부 서해안 지역의 패총(貝塚) 유적이 확인된 곳으로

2002년에 국가사적 제441호로 지정되었으며, 서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하여

패총전시관선사체험마을억새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있다.

 

패총전시관은 패총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다양한 영상과 오이도 유적을 이해하고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배울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황새바위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황새바위길 탐방로 데크 구조물은 간조 시에는 갯벌이 살아 숨쉬는 생명을 관찰할 수 있고,

만조 시에는 바다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도록 탐방로를 조성한 것이다.

 

황새바위는 오이도 인근의 조그마한 섬으로 섬의 모양이 황새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비록 섬 안으로는 들어 갈 수 없지만 섬 근처까지 설치된 데크를 이용하여 가까이서 관찰 할 수 있다.

 

 

오이도 함상전망대는 퇴역경비함 해우리 12를 함상전망대로 탈바꿈한 곳으로,

바다와 땅,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오이도의 독특한 생태와 역사, 그리고 삶의 모습을 다양한 체험과 전시물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는 내부 수리 중으로 출입할 수 없으며,

지역복합공간 및 야외휴게공간 등을 조성하여 11월 중에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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