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위치한 평강랜드는 자연환경 보호를 통한 생명존중과 환경보전 의식함양을 위해
1997년에 평강식물원으로 개장하였다고 한다.
평강랜드는 현재 우리나라 최초의 암석원을 보유한 평강식물원을 비롯하여
13개 테마정원ㆍ어드벤처 파크ㆍ이노수피아 리조트ㆍ평강 뮤지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평강식물원은 맑은 햇살과 깨끗한 공기로 가득한 아름다운 꽃과 더불어 자연 속을 산책할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꽃의 정원ㆍ돌의 정원ㆍ물의 정원ㆍ나무의 정원ㆍ향기의 정원ㆍ바람의 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꽃의 정원은 자연 초지에서 야생화가 자라는 환경을 응용해 식물을 전시하는 정원이며,
물의 정원은 궁궐 내 연못에서 볼 수 있는 전통조경으로 꾸민 연못정원이며,
나무의 정원은 자연이 들려주는 다양한 소리를 들으며 숲속을 산책할 수 있다.
평강식물원 잔디광장은 평범한 광장과는 달리 완만한 둔덕을 살려 곡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하였으며,
광장 가운데에 계류를 두고 수변식물들을 식재하여 역동성과 변화를 주었다고 한다.
잔디광장 주변에 조성된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안정감과 여유로움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화사한 핑크뮬리는 덤으로 즐길 수 있다.
평강식물원 습지원은 습생림(濕生林)과 습생초지(濕生草地) 등의 생태복원(生態復原) 기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함으로써 수서곤충과 물고기ㆍ양서류ㆍ파충류 등의 서식처를 만들어 주고
이를 감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습지원은 또한, 그 일대에 다양한 조류가 모여 들고 너구리ㆍ고라니 같은 야생동물의 생활 터전이 형성 되어가고 있으며,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의 연구와 증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평강랜드 운영시간은 평일 9:00~18;:00(주말 및 공휴일은 9:00~19:00)까지이며,
이용요금은 대인 8,000원 소인 7,000원 경로ㆍ군인ㆍ단체 등은 5,000원이다.
토마스 담보(Thomas Dambo)는 버려진 재료 중 특히 폐목재를 재활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전문 아티스트라고 하며,
평강식물원에는 ‘칠드런 리’ㆍ‘밝고 큰 아저씨’ 등 수개가 설치되어 있다.
토마스 담보의 대표적인 ‘잊혀진 거인’ 프로젝트는 3년에 걸쳐 작품을 설치한 것으로,
지역의 쓰러진 나무와 부서진 건물에서 나오는 버려진 목재들을 재활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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