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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특별박물관)

by kangdante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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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국립박물관을 비롯하여 역사적 의미가 있는 다양한 형태의 박물관이 있으나,

특히 화폐박물관의학박물관농업박물관불교중앙박물관경찰박물관육군박물관 등

특별한 전문분야를 전시하는 박물관도 많다.

 

1. 화폐박물관(貨幣博物館)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점 내에 있는 화폐박물관은

국내외 화폐문화의 역사와 한국은행의 역사사료연혁을 전시하고 있으며,

박물관 구성은 우리의 중앙은행화폐의 일생돈과 나라경제화폐광장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 내에는 국내외 화폐 4,500여점과 화폐의 제조과정, 변조화폐 식별방법,

돈과 나라경제에 대한 자료를 체계적인 연구와 보전전시를 통해 교육적 기능의 현장학습의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2. 의학박물관(醫學博物館)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서울대학교 의대 부속병원 내에 있는 의학박물관은 구() 대한의원 본관이었으며,

이 건물은 개화기에 지어진 서양식 건물양식 중에서 초창기 건물의 하나로 꼽힌다.

 

의학박물관 1층 전시실에는 일제강점기의 의학서울대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의 탄생근대의학의 발달

한국전쟁과 의학의 발전오늘날의 한국의학 등의 역사와 의료기기들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각종 기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 특별전시실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획전시실에서는 듣고, 맡고, 숨쉬고, 말하고등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을 수시로 전시하고 있다.

 

 

3. 경찰박물관(警察博物館)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경찰박물관은 한국 경찰 50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각종 유물과 역사적 자료를 수집하여 보존관리전시하고 있다.

 

특히 체험의 장에서는 몽타주만들기유치장체험시물레이션 사격장 등 체험코너도 마련되어 있으며,

경찰근무복을 입고 경찰 모터사이클을 탑승해 볼 수도 있다.

 

 

전시품 중에는 세계 각국의 경찰로부터 받은 기념품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포졸들이 사용하던 오랏줄과 딱딱이,

간첩들로부터 노획한 각종 장비, 시위 진압장비, 역대 치안총수 관련자료,

세계 각국의 경찰복장 및 장비류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4. 육군박물관(陸軍博物館)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내에 있는 육군박물관에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광범위한 군사유물들을 2개의 전시실로 나누어 전시되고 있다.

 

육군박물관은 1956년 육사기념관으로 개관하여 1966년 군사박물관으로 개칭하면서부터 군사전문박물관으로 발전해 왔으며,

1967년에는 청헌당을 이곳으로 이전 복원하여 청헌당 내부를 고대 전시관으로 쓰기도 하였다.

 

 

1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흥망성쇠의 역사와 함께 우리 민족이 사용하였던 군사관련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실에서는 전장에서 사용하였던 도검궁시화포 등의 무기와 갑옷깃발북 등의 군사장비

그리고 전장의 기록이 남겨져있는 전쟁기록화전적 등을 통해 당시의 전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전시실은 대한제국이 혼란된 정세 속에서도

신식 군대의 양성과 근대식 무기의 구입, 군제 개편 등 부국강병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일제의 을사정미늑약으로 나라의 외교권이 박탈되고 군대가 해산되는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1910년에는 나라가 빼앗기는 어두운 역사를 맞이하였으나 의병과 독립군 활동을 이어가고

임시정부 산하 광복군의 활동이 이어지는 등 제2전시실은 백여년 동안의 우리 군의 역사를 되살펴보는 공간이라 한다.

 

 

5. 농업박물관(農業博物館)

 

서울 중구 충정로에 위치한 농업박물관은 한국 농업의 역사적 유산을 발굴보전하고

한국농업사와 농업발전상의 연구 및 자료를 보존하기 위하여 농협이 설립한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은 의식주생활과 민속관계를 제외한 농업기술농사도구곡물과 가축 등

순수 농업부문만의 유물과 표본을 소장진열하고 있어 민속박물관과 구별된다고 한다.

 

 

농업역사관에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 농업의 발달사를 알 수 있도록

시대별 농경유적과 주요 유물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농업생활관에는 100여년전 농촌벌판 풍경과 전통 농가전통 장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6. 성북 선잠박물관(先蠶博物館)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성북선잠박물관은 선잠단(先蠶壇)과 선잠제(先蠶祭)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자 건립한 박물관으로,

선잠단 터가 있었던 성북동에 지난 2018. 4월에 개관하였다.

 

박물관은 3개 층에 3개의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1관에는 선잠단의 옛 기록과 일제강점기를 지나 훼손된 모습,

복원의 현장까지 선잠단에 대한 역사를 담고 있다.

 

 

2관에는 선잠단에서의 선잠제 거행 모습, 친잠례의 모습을 모형으로 재현하였고

선잠제의 진행과정을 3D 영상으로 볼 수 있다.

 

3관은 개방형 수장고 및 특별전시실로 양잠직조 등에 사용된 도구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왕실 비단창고를 조성하여 금()()()() 등 다양한 비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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