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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환경친화적인 도시공원, 초막골생태공원

by kangdante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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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초막골생태공원은 공원시설을 보다 체계적이고 기능적으로 배치하여,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인 도시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휴식공간과 여가활동 제공을 위해 조성하였다고 한다.

 

초막골생태공원은 시원한 폭포수가 쏟아지는 초막동천(草幕洞天)을 비롯하여

분수가 있는 물새연못향기숲연꽃원텃밭정원하천생태원유아숲체험맹꽁이 습지원 등의 자연 쉼터,

그리고 옹기원어린이교통체험장상상놀이마당 등의 시설이 있다.

 

 

물새연못은 새가 날아드는 섬과 나무 횃대, 그리고 연못에서 스스로 먹이를 잡아먹으며 사는 거위 부부가 있는 연못으로,

자연과 어우러지는 분수의 청량한 물소리와 시원한 정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생태공원의 도입은 동식물과 곤충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살아있는 생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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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골생태공원은 역사문화 스토리를 담아내어 문화 다양성과 생태 다양성이 함께하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며,

도시생물의 다양성 보전과 증진을 기여하기 위하여 조성한 생태공원이라 한다.

 

초막골생태공원의 공간구성은 생물권 보전개념으로 핵심완충전이지역으로 설정하고,

야생동물 서식처를 위하여 습지초지깊은 물과 채소원에서 먹거리를 제공하고, 휴식공간을 조성하였다.

 

 

우리나라는 1997년에 최초로 샛강 생태공원이 조성된 이래 전국적으로 생태공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초막골생태공원 또한 군포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대표 생태녹지축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도시화가 날로 가속화되면서 녹지 공간이 줄어들고 동식물과 곤충이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이 되므로,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생물의 생활과 환경을 중시하면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목표로 하는 공원이라 한다.

 

 

옹기원은 문화재 발굴조사 시 용기 가마터 2기와 폐기장 3기가 발견된 곳으로,

시기는 조선시대 후기로 확인되었으며 발굴 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가마터 1기를 복원하였다고 한다.

 

문화재청에서는 기록으로 보존하고 현장은 개발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토기를 구워 만드는 소성실(燒成室)에서 발견된 옹기편은 일반 서민들의 애환이 깃든 항아리의 깨진 조각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연꽃원의 수생식물은 주로 물속이나 물가에서 서식하며,

식물의 일부나 전부가 물속에 잠겨 있고 물밖으로 나오는 경우에도 그들의 생활사 중 한 시기를 수중에서 생육하는 식물을 말한다.

 

연꽃원 연못에는 아직 연꽃이 피지 않고 잎만 무성하지만,

머지않아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것 같다.

 

 

맹꽁이습지원은 환경부지정 멸종 위기 동식물 2급인 맹꽁이를

2009년에 당정근린공원 개발 당시에 성체 23마리를 포획하여 이곳으로 이전하여 관리하고

매년 맹꽁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이곳 습지원은 맹꽁이의 생존 특성인 간헐적 습지와 동면하기 위한 비탈등을 만들어 대체 서식지를 하였으며,

습지 내에는 양서류파충류가 서식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고 한다.

 

 

초막골생태공원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요금은 1일 기준 경형 1,500원 소형중형 3,000원 대형(버스 등) 5,000원이며 무인화로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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