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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물과 연꽃의 생태정원, 세미원(洗美苑)

by kangdante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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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한강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난 연꽃을 주로 식재하여 계절마다 각각의 정원을 꾸며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생태정원이다.

 

세미원은 아름답고 우아한 연꽃들로 가득한 홍련지와 백련지를 비롯하여

페리기념 연못사랑의 연못빅토리아 연못열대수련정원유상곡수장독대 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은 물과 연꽃의 정원이라 할 수 있다.

 

 

열대 수련 연못은 화사하고 다양한 수련들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시원하게 물줄기를 쏟아내는 용두당간(龍頭幢竿) 분수와 우아한 청화백자운용문항아리(靑華白磁雲龍文壺) 등이 있는 연못으로

세미원의 또 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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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洗美苑)이라는 이름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水洗心 觀花美心)' 라는 글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세미원은 특히 지난 2019년에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하였으며,

생태환경교육체험교육전시활동을 겸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정원이라고 한다.

 

 

사랑의 연못은 수련을 사랑한 화가 모네의 정원으로,

남한강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이루게 하였다고 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별도 행사는 없지만,

연꽃 개화시기인 지난 2021. 6.21()부터 오는 8.15()까지 세미원 연꽃여행이 실시되고 있다.

 

세미원 개장시간은 09:00~20:00까지(월요일 휴관이지만 6~8월은 개관)이며,

관람요금은 일반 5,000원 어린이청소년경노 등은 우대요금으로 3,000원이다.

 

 

페리기념 연못은 세계적인 연꽃 연구가 페리 슬로컴(Perry Slocum) 박사의 가족이 직접 와서 심어준

다양한 연꽃들이 피는 연못이라고 한다.

 

 

세미원에 있는 김명희 갤러리 엄마의 정원은 포근하고 기분 좋은 엄마 품속을 표현한 작품과

엄마 품속에 안겨있으면 따뜻하고 포근하다는 아가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색다른 흙 조각 작품들이다.

 

흙 조각 작품들은 작가와 엄마의 추억이 깃든 소중한 공간에서 한 해 한 해 늙어가는 엄마를 보는 안타까움과 커서

엄마가 되어 아이들을 키우며 느꼈던 기쁨 등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표현하고자

전시하는 작품들이라고 한다.

 

 

장독대분수는 맑고 아름다운 풍요로운 한강과 더불어 나라와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분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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