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여행] 자연이 선물하는 천혜의 비경, 울릉도(鬱陵島)

 

경상북도 울릉군(鬱陵郡)은 동해상의 울릉도(鬱陵島) 본섬과 독도ㆍ죽도ㆍ관음도 등 44개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읍 2면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울릉도는 해안선 길이 64.43 km의 화산암 지역으로 해안투어ㆍ육로투어ㆍ자유여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이 선물한 천혜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다.

 

1. 유람선 해상투어 

 

도동항을 출발하여 울릉도 해안을 따라 섬 전체를 일주하는 해상투어는

울릉도 여행의 백미(白眉)이면서 환상적 코스로 할 수 있다.

 

도동항을 출항하면서부터 함께 따라 온 갈매기 떼들이 해안의 절경(絶景)과 함께 멋진 풍경을 연출하니

이 또한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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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섬일주 육로투어 

울릉도 섬일주 육로 여행은 도동항을 출발하여 나리분지를 돌아오는 코스이며,

패키지여행이나 자유여행을 통해 즐길 수 있다.

 

 

3. 행남해안 산책로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위치한 행남해안 산책로는 도동 해안산책로와 저동 해안산책로를 통틀어 말하며,

도동항에서 좌측 해안을 따라 행남마을까지 이어진 해안산책로이다.

 

기암절벽의 화산암과 수 만년 세월에 의해 만들어진 자연동굴,

그리고 울릉도 해안의 비경(秘境)과 이국적 정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행남해안 산책로는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사이로 펼쳐지는 해안비경의 감상과 더불어

울릉도 초기 화산활동의 특징을 간직한 다양한 지질구조도 관찰할 수 있다.

 

해안산책로에는 무지개다리ㆍ지질공원 로고가 들어간 LED가로등 등의 산책로 기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접근성이 우수하여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해안 산책로 명소이다.

 

 

4. 봉래폭포(蓬萊瀑布)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위치한 봉래폭포(蓬萊瀑布)는 성인봉에 오르는 1.5km 지점에

저동천의 수원지인 주삿골에 있는 폭포로 낙차가 30여m에 이르는 3단 폭포이다.

 

봉래폭포는 울릉도의 도동과 저동을 비롯한 남부 일대의 중요한 식수원이라고 하며,

봉래폭포 물은 북서쪽의 나리분지에 모인 강수가 지하로 스며들어 지하에서 피압수가 되어 지표로 용출하는 것이라 한다.

 

 

봉래폭포는 하부로부터 화산 폭발 시 분출된 각력들이 모여 형성된 집괴암이 3단과 2단을 이루며,

화산재가 굳어져 생성된 응회암ㆍ분출암의 일종인 조면암이 1단을 이루고 있다.

 

지표로 솟는 다량의 물이 지형의 기복에 따라 흘러내림으로써 폭포가 형성되었으며,

1일 유량은 약 3,000톤 이상이라고 하며, 주변에는 풍혈ㆍ투막집ㆍ삼림욕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