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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여주의 역사유물과 문화예술이 전시되어있는 여주박물관(驪州博物館)

by kangdante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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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 천송동에 위치한 여주박물관(驪州博物館)은 여주 역사의 고증자료 및 문화예술역사유물 등의 자료를 수집보관전시하고,

향토의식을 함양시키고 시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박물관으로 설립하였다고 한다.

 

여주박물관은 1997년에 여주군 향토사료관으로 개관한 이래,

2000년에는 공립박물관으로 등록하였으며 2010년에 여주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여주박물관은 여주((驪州) 지명의 유래가 되는 황마(黃馬)와 여마(驪馬)를 모티브로 하여,

여주박물관의 전시관 명칭을 황마관과 여마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황마관는 남한강 수석전시실류주현 문학전시실기획전시실조선왕릉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마관은 로비전시홀원종대사탑비 비신여주역사실영상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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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흔암리 선사유적은 동북지방의 구멍무늬토기골아가리토기와 서북지방의 팽이형토기의 두 계통의 토기가

한꺼번에 나타나는 독자적인 특색을 나타내고 있다.

 

이곳 유적에서 출토된 불에 탄 쌀은 연대가 최소한 기원전 7세기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되어

청동기시대 전기에 한강유역에서 쌀이 재배되었다는 것을 제공한 유적으로 평가된다고 한다.

 

고달사지 승탑 비천상 탁본

 

1872년 여주목 지도

 

여미관 여주 역사실은 여주, 강에 새긴 역사를 주제로

흔암리 선사유적지신륵사고달사지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명성황후 생가 등

수많은 문화유적을 전시하여 여주의 오랜 역사를 증명하고 있다.

 

여주는 들이 평평하고 산이멀어(野平山遠)’ 사람이 살기에 아주 적합해서 일찍부터 낙토(樂土)라 칭송되어 왔던 곳이며,

여강(驪江, 남한강)의 경치가 빼어나 시인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문화의 고장이라고 한다.

 

원향사지 청동 소종

 

고종이 김좌근에게 하사한 은병과 은잔

 

여주읍이 새겨진 술병

 

 

고려시대 여주는 황려현(黃驪縣)이라 하였다가 1257년에 영의라 칭하였고 1305년에는 여흥군으로 승격되었으며,

우왕 때에는 황려부(黃驪府)로 승격되었다가 1389년에 다시 여흥군으로 강등되었다.

 

고려 초 여주는 고달사와 원향사가 선종사원으로 크게 번창하였으며,

고달사는 고려왕실과 연결되어 최대의 융성기를 맞았으며 신륵사에서도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웠다.

 

암막새

 

 

여주박물관의 관람시간은 09:00~18:00까지이며, 매주 월요일11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관일이다.

주차장 요금과 관람료는 무료이다. 

 

토기 매병, 토기 항아리

 

공자 영정

 

백자칠보무늬항아리

 

조선시대의 여주는 1401(태종1)에 원경왕후 민씨의 내향으로 여흥부(驪興府)로 승격되었으며,

1461(예종1)에 세종대왕릉의 천릉에 따라 천령현이 여흥부에 병합되어 목()으로 승격하고 여주(驪州)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조선시대 여주의 교육기관으로는 관학인 여주향교와 사학인 기천서원고산서원매산서원,

그리고 송시열을 제향하기 위한 사우(祠宇)인 대로사(大老祠) 등이 있다. 

 

숙부인 어씨 교지

 

의친왕 글씨

 

성학십도

 

효종 영릉 천릉도감 도청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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