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사계절 내내 화사하고 푸른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허브정원이며,
허브식물박물관 안에는 로즈메리 등 340여종의 허브와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허브(Herb)는 '푸른 풀'이라는 라틴어 허바(Herba)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현재 세계적으로 약용과 식용으로 사용되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스트렙토카르푸스(Streptocarpus)는 제스네리아과의 다년생 식물로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 등이며,
직사광선이 적으면서 습하지 않은 밝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스트렙토카르푸스의 전체적인 형태는 난초와 비슷하며,
야생에서는 주로 바위가 많은 언덕이나 벼랑ㆍ암석 틈에서 자란다.
스트렙토카르푸스 꽃은 대개 봄에서 가을 사이에 흰색ㆍ보라색ㆍ파란색ㆍ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피고
꽃잎은 5개이며, 온실에서 가꾸는 관상식물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스트렙토카르푸스 잎은 긴 타원형으로 뿌리에서 나오며,
종에 따라 잎이 한 개인 홑잎과 하나 이상의 잎을 가진 겹잎이 있다.
로즈메리(Rosemary)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원산지는 남유럽 지중해 연안이며,
허브 종류 가운데 가장 흔하게 알려진 식물로 식물 전체에서 아주 강한 향기를 뿜어내며
손으로 살짝만 스쳐도 진한 허브 향기가 전해진다.
로즈메리라는 이름은 라틴어의 이슬(ros)과 바다(marinus)의 합성어 로즈마리누스(rosmarinus)에서 온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으로,
자생지의 해변에서 독특한 향기를 발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로즈메리 꽃은 푸른빛이 돌며 잎겨드랑이에 조그맣게 무리지어 겨울과 봄에 피며,
색깔은 연한 보라색ㆍ흰색ㆍ분홍색ㆍ자주색 등이 있다.
로즈메리 잎은 선형(線形)으로 길이가 약 1㎝정도이고 굽은 솔잎과 닮았으며,
윗면은 광택 있는 짙은 녹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이다.
브룬펠시아(Brunfelsia)는 가지과에 속하는 반덩굴성 관목으로 원산지는 브라질이며,
브룬펠시아 이름은 독일의 식물학자 Otto Brunfeis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꽃은 보라색ㆍ분홍색ㆍ흰색 등의 꽃이 피고 꽃잎은 5개이며,
처음에는 보라색으로 피었다가 점차 색상이 연해져 흰색으로 변한다.
잎은 넓은 타원형이며 짙은 녹색이고 꽃에서 매우 좋은 향이 나며 특히 야간에 짙다고 하며,
꽃모양이 특이하게 눌린 모양이어서 ‘Kiss me quick’이라는 별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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