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향기.식물

아름답고 황홀한 일산호수공원 선인장 전시관

by kangdante 2022. 5. 10.
728x90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에 자리한 선인장 전시관에서는

대표적 다육식물(多肉植物)이라 할 수 있는 아름답고 황홀한 선인장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선인장 전시관은 유리온실 990과 육묘장 유리온실 495규모의 전시관으로,

등심환네오폴테리아백도선미화각 등 750품종 6,800본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등심환(澄心丸)은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높이 30cm 가량의 원기둥 모양이고 꽃은 적자색으로 길이 1.8~2cm 정도이고 봄에서 여름철의 낮에 핀다.

 

큰 가시는 1~3개로 곧은 바늘 같으며, 길이 7~8mm정도의 황갈색 또는 갈색이다.

방사상 가시는 10~12개로 황백색이며 끝은 갈색이고 성숙하면 진해진다.

 

728x90

 

 

선인장은 잎 대신에 가시를 갖고 있으며,

줄기는 구형편원형원통형 등 보통 식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를 이루고 있는 쌍자엽다년생 식물이다.

 

선인장의 가시는 생명줄과 같은 존재라고 하며,

이것은 사막의 오랜 건기(乾期)와 강렬한 태양광 혹은 추위에 적응하며 살아남기 위해 수분을 유지하며

추위를 이기기 위한 결과라고 한다.

 

 

네오폴테리아(Neoporteria)는 원산지가 칠레이며 칠레니토(Chilenito)라고도 한다.

꽃은 어린 엽맥에 달리며 간혹 한 엽맥에 1개 이상 달리고, 노란색 또는 붉은색 꽃이 연중 수시로 핀다.

 

가시는 딱딱한 바늘 같으며 노란색 또는 갈색이고, 큰가시와 방사상 가시는 비슷하며

큰가시는 6~8개로 길이 1.5~2.5cm 정도이고, 방사상 가시는 16~24개 정도이다.

 

백도선(白桃扇)은 잔가시가 백색인 금오모자의 변종으로 가시는 피부를 찌르지 않는다고 한다.

 

 

미화각(美花角)은 멕시코미국이 원산지이며,

꽃은 넓은 나팔 모양으로 빨간색 또는 자홍색으로 아랫부분은 흰색 또는 노란색이고 화경은 7~12cm정도이다.

 

줄기는 다원기둥 모양으로 가시가 많고 딱딱하며 녹황색 또는 푸르스름한 색이고,

서로 얽힌 줄기 밑에서 새싹이 나며 주변가시는 3~8개로 짧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