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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하늘공원에서 만나는 은빛 억새축제

by kangdante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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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월드컵공원의 해발 98m 언덕에 자리한 공원으로,

대규모의 억새밭이 조성되어 있어 공원 곳곳에는 은빛 억새가 춤을 추며 장관을 이룬다.

 

하늘공원은 서울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한 공원이라 하늘공원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하며,

지난 2022. 10. 15()부터 10. 21()까지 춤추는 억새, 행복여행을 주제로 3년 만에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있었다.

 

 

하늘공원에는 축제기간에 억새풀로 만든 6m 높이의 대형 반달가슴곰을 비롯하여

HOPE 2022큐피트 꿀벌100개 나무솟대 등 18개의 포토존이 마련되었다.

 

하늘공원에서 다시 4.6m 높이까지 올라 하늘공원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직경 13.5m의 커다란 하늘을 담는 그릇인 희망전망대는 보수공사로 인해 이용할 수 없어 아쉽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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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에 오르기 위해서는 291개의 지그재그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거나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하여 입구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맹꽁이 전기차가 운행되는 산책길로 우회하여 한강변의 풍경을 바라보며 올라갈 수도 있다.

 

하늘공원은 15년간 9,200만 톤의 쓰레기를 쌓은 난지도의 제2매립지였으나

이제는 그 길 위에 희망 같은 억새가 춤을 추는 장관을 이루고

서울에서 가장 하늘이 가까운 낭만 가득한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억새는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서 큰 무리를 이루며 자생하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줄기는 마디가 있는 속이 빈 기둥모양이고 곧게 서며 키가 1~2m 정도 된다.

 

억새와 갈대를 혼동하기 쉽지만,

억새는 산이나 들에서 살며 꽃의 색깔이 흰색에 가깝고 잎맥에 하얀 선이 두드러지지만,

갈대는 물가나 습지에서 살며 꽃의 색깔이 거칠고 갈색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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