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송현동에 위치한 ‘열린 송현 녹지광장‘ 일원에서는 지난 2023. 12. 15(금)부터 오는 2024. 1. 21(일)까지 ’2023 송현동 솔빛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솔빛축제는 ‘2023 서울윈터페스타’ 기간 중 진행되는 축제이며, 110년 만에 개방된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하는 빛축제라고 한다.
송현동 솔빛축제
송현동 솔빛축제는 도심을 거닐다 우연히 만나는 빛에 이끌려 초자연적 빛을 품고 있는 광장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경관조명과 포토존이 꾸며진 ‘중앙 가든’을 비롯하여 그림자 숲ㆍ빛의 길ㆍ빛의 산책ㆍ빛의 소리ㆍ빛의 언덕 등으로 꾸며져 있다
‘그림자 숲’은 숲을 모티브로 그림자가 변화하는 모습을 연출하였으며, ‘빛의 길’은 광장의 중앙을 가로지르며 설치되어 있고, ‘빛의 산책’은 빛의 산란으로 변화하는 구름을 형상화하였으며, ‘빛의 소리’에는 꽃을 닮은 경관조명이 바닥 이곳저곳에 설치되어 있고, ‘빛의 언덕’에는 반딧불이 레이저가 언덕 가득 일렁이고 있다.
'빛의 산책'은 빛의 산란으로 변화하는 구름을 형상화 한 공간으로 구형 조명을 군집시켜 구름 조형물을 만들고,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구름의 빛깔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빛의 길'은 광장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길을 따라 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그림자 숲’은 숲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의 사각 타공 오브제를 공간 곳곳에 배치하고, 내부 조명에 움직임을 주어 바닥을 가득 채운 그림자가 변화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빛의 언덕’에서 원형의 나무 데크에 올라서면 아래로 인공 연못이 내려다 보이고 연못 속에 밤하늘의 별빛처럼 빛나는 연출 조명이 비치고, 언덕에는 반딧불이 레이저가 가득 일렁이며 생명의 빛을 표현한다.
‘빛의 소리’에서는 꽃을 닮은 경관조명이 바닥 이곳저곳에 설치된 공간으로 돔 형태의 시설물 밑으로 은은하게 조명이 빛나고 있다.
약 6개의 인터랙션 스팟은 각각 숲 속, 바다 등 다른 자연적 주제를 담고 있으며, 관람객이 인터랙션 스팟에 서면 조명의 빛이 강해지고, 초지향성 스피커를 통해 자연적인 소리가 흘러 나오며 도심 속 자연에 서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중앙 가든은 경관조명과 포토존이 꾸며진 광장 한가운데의 가든에서 솔빛축제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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