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와 온실 식물원이 있는 부천 상동호수공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부천 상동호수공원은 인공호수를 중심에 두고 호수면적 2만3,000㎡ 녹지면적 13만6,520㎡의 대규모 공원이며 녹지공간에는 다양한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다.

 

호수를 중심으로 한 바퀴 일주할 수 있는 2.5km 산책로와 더불어 호숫가를 가로지르는 수변 데크도 설치되어 있어 호숫가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으며 최근에는 대규모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온실도 조성하였다. 

 

 

부천 상동호수공원에는 분수ㆍ광장ㆍ들꽃마당ㆍ정원텃밭ㆍ생태 논ㆍ전통농경문화센터 등 볼거리와 배드민턴장ㆍX-게임장ㆍ게이드볼장ㆍ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 등도 마련되어 있다.

 

호수공원 내에는 연면적 2,969㎡ 규모의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2022. 6월에 정식 개원되었으며, 열대 및 아열대 지방의 특별한 수종 430여종의 28,000본의 식물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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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동호수는 호수 수질환경 기준 2급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통농경문화센터 일원에는 소달구지와 물레방아ㆍ생태 연못ㆍ초가집ㆍ우물 등 농촌의 옛 풍경을 그대로 조성하여 시골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호수공원이용은 무료이고 주차장 요금은 기본요금 30분에 400원이고 10분마다 200원이 가산되며, 경차ㆍ전기차ㆍ장애인 등에 대한 다양한 할인혜택도 있다.

 

 

호숫가 옆에 우뚝 솟아있는 ‘물의 나라’ 조형물은 호수공원을 상징하는 높이 18m 규모로, 한 방울의 순수한 물방울이 연출하는 파장과 그 역동적인 형태를 형상화하여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표현하였다고 한다.

 

상징 조형물 외에도 공원 곳곳에는 음률(音律)ㆍ울림ㆍ가로채우기ㆍ생각쌓기ㆍ자연-인간(공존)ㆍ부천의 빛ㆍ휴식하는 노부부상 등 다양한 조형물과 조각품들이 설치되어 있다.